조한 2022.02.10 17:43 조회수 : 262
표현의 자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지면?
실은 오래 전에 수명을 다 했다.
편가르기와 증오의 생산이 목적이 아니라면.
배설물을 드러내놓고 외부에 쏟아붓거나
혐오와 적대를 적나라하게 표출하거나
양비론의 칼을 휘두르며 무기상의 냉소를 퍼붓는 시공간.
그 시공간을 닫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자체 조직의 생사를 위한 주요 사안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능력 자체가 사그라진 상태.
고사 직전의 무력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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