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곳으로 가서 노시오 !
따뜻한 해변가로 옮겨왔다.
이 맘때 집을 빌려주는 좋은 친구 덕분이다.
집 앞 바다에 사는 거북이를 만나며 몸을 꺠운다.
인간들이 지질을 온통 바꾸어내고 있는 <인류세>, 지금이 시작일까 끝일까?
2050이 되면 기후 위기가 거짓말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없을테지.
영하로 내려가면 그 지역주민들은 가볍게 짐을 싸서
따뜻한 이웃 지역으로 이주하는 삶을 살수 있게 하는 정책은 어떤가?
온라인 시대에, AI 시대에 안 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추위에 끄덕없는 AI가 남아 일을 하고
먼거리 조종을 하는 인간들은 난방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생각하고 느끼는 존재 답게
조금만 일하면서
기후 위기도 극복하고
피로감도 씻고....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고려해서 정책을 세우는 정부
지구 위 생물 모두를 고려하는 전지구적 정부의 모습을 상상한다.
자꾸 상상을 하면 실현된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