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지역 문화 도시 지역문화 기록자 과정
흥미로운 시도.
2020 영도가 문화학교 - <지역 문화기록자 과정>은
지역을 다양한 시각에서 탐구하고, 자신의 시각으로 기록 해나갈 아키비스트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그 중 요청드리고자 하는 자율설계과정은 참여자가 직접 뵙고 싶은 연사분을 모시어 온라인으로 매칭하는 소그룹강연입니다.
정부부처에서는 돈을 쓰느라 수고가 많다.
강의는 하고 싶지 않지만 질문을 보고 한 사람과 만날 생각은 있다고 했다.
그것이 본래 의도라며서 그리 하자고 했다.
그래서 한 사람과 만나 줌 미팅을 했다.
그의 고민은 나의 고민과 닿아 있었고
우리는 아주 오랜 사제 지간 또는 선후배가 만난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온라인을 통한 이런 개별적 접속의 시간이 다시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도 조금 하게 된다.
스스로를 숨겨야 하는 시대이지만 동시에 더 넓은 접속의 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은 예감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