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 2015년도 작품
포기란 없다!반드시 지구로 돌아갈 것이다!NASA 아레스3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한다.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와트니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을 찾게 되는데……전세계가 바라는 마크 와트니의 지구 귀환!그는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열살과 일곱살 아들 딸에게 보이기에 좋은 작품이라는 블로그를 보면서 그렇겠다는 생각이 든다.다니.
그 세대는 서바이벌 영화를 아기 때부터 보아온 세대이기도 하다.
화성에서 감자를 심어서 살아남기.
중력과 지구의 자정과 공전, 우주탐사 프로젝트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는데다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문제들을 낙담하기보다 가쁜히 받아들이는 주인공,
식물학자, 과학자, 선택된 우주인의 태도를 보며 아이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영화가 대단한 걸작품이라기에 기대를 하고 보다가 실은 끝까지 보지 않고 잤다.
이렇게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가 6년전에 만들어졌다니!
코로나 이후 다시 만든다면 많이 달라지겠지?
우주 탐사에 대한 초보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인종, 성별 배역을 고루 배분한 것은 높이 평가할 점이고
감자를 키우고 살아남을 날을 계산 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을 열살짜리는 분명 재미있게 볼 것이지만
여전한 우주 '정복'이라는 개념,
선점을 위한 국가간 경쟁, 그리고
우월주의로 가득한 그들만의 강고한 휴머니즘에 '아직도!' 라는 말이 터져나온다.
열살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가이드 책자를 만들고 싶어진다. (이 영화는 공식적으로는 12세 이상 영화다)
미국 영화의 계보와 특징 등 만든 나라도 맥락도 알려주는 가이드 북.
본격적으로 이야기꾼의 세계로 들어갈 나이의 존재들을 위한 추천 영화 리스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