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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가의 노고

조한 2022.05.30 07:22 조회수 : 385

어제 본방 사수 하던 드라마가 끝났다.

 

끝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하면서

신샘과 반사와 이야기 하게 되었을  때

나는 마가렛 에트우드의 <핸드메이드 이야기> 끝장면, 

그리고 한살짜리 구씨를 업고 싶다던 장면과

작가의 시간 감각을 생각하며 애기가 생기나? 라고 말했었는데 

역시나 내 세대의 상상력이다. 푸하하 

'멸종의 시대'라고 했던 말이 무색하다.

 

주변에는 대부분이 이 드라마를 본 듯 하다.

이런 드라마는 유튜버 현상까지 아우르며

후기 근대, 탈근대적 시민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드라마 작가는 소설가이자 시인이 되어야 하고

이제 그 경계는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박해영 작가,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기쁨의 실천,

순간을 알아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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