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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피해자와 지원자 사이의 갈등 (박노자)

조한 2020.05.31 17:37 조회수 : 507

박노자의 해석, 매우 적절한.  

피해자의 지원자 사이의 미묘한 갈등, 

여성운동에서 남성의 자리, 흑인 해방운동에서 백인의 자리, 장애자 운동에서 비장애자의 자리

당사자와 지원자 간의 긴장가 갈등은 풀기 어려운 난제.

그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또 다른, 매우 복잡한 차원을 갖고 있다.  

지금은 모두가 각자의 생각을 꺼내고 토론을 하면서 배워야 할 시간

 

박노자, 서울 신문 20200520

 

 "윤미향 마녀사냥은 한-미-일 삼각동맹 걸림돌"

 https://v.kakao.com/v/20200530211101249

 

......

피해자와 지원자 사이의 갈등은 19세기 초반 미국에서 흑인 해방론자였던 백인과 흑인 사이의 갈등에서도 볼 수 있듯 매우 흔한 일.....

 

박 교수는 “위안부의 인권 회복 운동 그 자체는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장애물에 불과하다”며 “지금 피해자와 지원자 사이의 노골화된 갈등 국면을 이용해서, 보수언론은 장애물을 제거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는 피해자와 지원자의 소통 부족 등과 같은 정의연의 문제는 지적해야 하지만 마녀 사냥을 당하는 운동가를 응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정의연의 운동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의 전시 성폭력을 문제 삼은, 기본적으로 반전평화를 위한 운동이었다”며 “이 운동의 미숙함이 있었다 해도 그 기여부터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게 우선이며 그 공격자들의 진짜 의도부터 정확히 관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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