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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천사의 도시 LA 첫쨋날

조한 2022.08.04 09:43 조회수 : 137

7월 31일 게티 미술관과 UCLA 그리고 리돈도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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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와 헐리우드 쪽 가는 길 언덕에 있는 폴 게티 미술관에 갔다.

열시에 여는데 자동차 주차는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주차비 20불.

그런데 예약 안 한 이들도 가도 된다고 했다.

전박이 차로 데려다주어서 그냥 들어갔다.

 

석유로 아버지대부터 돈을 번 폴 게티는 1892년 생이다.

60대에 미국 최고 거부가 되었다는데 

결혼은 여선번 하고 아이들이 나올 즈음 이혼을 하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한다.

그가 지속적으로 애착을 가진 것은 돈 버는 것과 예술품 모으는 것.

돈을 열심히 버는 사람들은 그 허망함을 어떻게 달래나...

나는 가끔 그것이 궁금했는데 돈을 열심히 벌던 한 제자가 말해주었다.

박물관을 짓는 것이 꿈이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미술품과 작품들을 사서

멋진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남기는 것이 부자들의 꿈이라고 했다.

 

돈 버는 이들도 그것이 목적이 아니구나. 

아름다움을 돈으로 바꾼다고 생각하고 이름을 남긴다고 생각하구나.

사람들을 위해 아름다운 것들을 모아서 돌려준다고 생각하는구나.

어쨌건 80순이 넘어 세상을 떠난 게티는 

손자 중 한명이 마피아에 납치 된 사건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지만

엄청난 고미술과 골동품을 수집하는 것으로 삶을 지탱했던 것 같다.

 

두 개의 캠퍼스가 있는데 말리부 바닷가 동네에 80년대에 게티 빌라를 열었고 

96년도에 헐리우드 근처 언덕에 모던 작품들을 포함한 미술관이 생겼다.

게티가 절대 입장료를 받지 말라고 해서 주차료만 받는다.

여기 소장된 유명한 그림으로는 고호의 아이리스, 그리고 웃는 렘브란트 인물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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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미술관은 UCLA 근처에 있었다.

그래서 오랫만에 학교에 들렀다.

붉은 벽돌 캠퍼스는 그대로 있었고 

낯선 풍경은 방학 때라 그런데 햄목을 걸고 놀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50m 길이의 수영장도 그대로 있고 모든 것이 그대로다.

주변 집값들만 치솟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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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리돈도 비치에 꽃개를 먹으러 갔다.

피어 pier 에 있는 [한국 횟집]이라는 곳인데

사람들이 아주 많아 한참을 기다렸다.

주변에는 손님들이 거의 없었고 이 식당과 

미국 식당 하나만 붐볐다.

아주 시끄러운 가운데 롭스타와 꽃개와 찌게를 먹었다.

그리고 산책을 했는데 

낚시를 하는 이들은 분명 많아졌다. 

그리고 많이 지저분해졌다.  

시민적 공공성의 사라지고 있는 것.

보통 때는 오빠가 우클레레를 치고 노래도 하고 

노래하는 다른 팀과도 놀다 오는데 노래하는 이들도 없고 

지저분해져서 그냥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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