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드라마 작가의 노고

조한 2022.05.30 07:22 조회수 : 192

어제 본방 사수 하던 드라마가 끝났다.

 

끝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하면서

신샘과 반사와 이야기 하게 되었을  때

나는 마가렛 에트우드의 <핸드메이드 이야기> 끝장면, 

그리고 한살짜리 구씨를 업고 싶다던 장면과

작가의 시간 감각을 생각하며 애기가 생기나? 라고 말했었는데 

역시나 내 세대의 상상력이다. 푸하하 

'멸종의 시대'라고 했던 말이 무색하다.

 

주변에는 대부분이 이 드라마를 본 듯 하다.

이런 드라마는 유튜버 현상까지 아우르며

후기 근대, 탈근대적 시민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드라마 작가는 소설가이자 시인이 되어야 하고

이제 그 경계는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박해영 작가,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기쁨의 실천,

순간을 알아차림~

목록 제목 날짜
360 글을 고치다가 골병 들겠다- 민들레 글 file 2020.12.20
359 [AI가 가져올 미래] 전길남인터뷰와 제페토 할아버지 2019.07.26
358 [경향의 눈]‘세대주’라는 낡은 기준 2020.06.04
357 중국의 AI 교육 광풍 소식 2019.08.04
356 오드리 탕 미래 교육 인터뷰 (여시재) 2020.11.18
355 유발 하라리 코로나 통찰 2020.04.30
354 책 읽어주는 여자 쨍쨍 2020.07.15
353 어린이날의 다짐 2019.05.05
352 <멸종 저항> 단어가 주는 힘 2019.05.18
351 confronting gender binary -젠더의 경계 넘기 2020.07.28
350 하와이 알로하 2020.02.05
349 재미난 제주, 파상의 시대의 실험 2019.07.04
348 라이프 3.0 인문학 사라봉의 실험 2019.06.05
347 페미니스트 비평 -때론 시원하고 때론 불편한 2021.11.04
346 실기가 아니라 관점과 언어 2020.12.30
345 기내 영화 다섯편 2019.08.18
344 원룸 이웃 - 새로운 공동체의 시작 2020.06.02
343 추석 연후에 보려는 영화 2020.09.28
342 좋은 직장은 공부하는 직원들이 많은 곳 2019.08.06
341 가족 덕에, 가족 탓에- 아기 대신 친족을! 2021.05.30
340 좋은 글 채효정 사회 대협약 2020.04.26
339 찬미 받으소서 2020.10.13
338 장자의 시 2019.05.27
337 사람이 사람에게 무릎 꿇는 세상은 (고정희) 2021.05.12
336 새 기술과 의식이 만나는 비상의 시간 2020.11.30
335 방과후 교사의 자리 2020.11.30
334 2019실패박람회 '지성인과의 대화-강연' 요청의 건 file 2019.07.24
333 남자도 대단히 달라지고 있다. 2019.08.18
332 나의 페미니즘, 창조적 공동체를 살다/살리 2023.05.24
331 동영상 몇개 2019.09.20
330 재신론 (리차드 카니) 이방인에 대한 환대와 적대 사이 2021.07.30
329 혼자보기 아까운 풍광 멤모스 레이크 file 2019.07.28
328 활, 탐구하는 사람 2019.08.18
327 <나의 해방일지> 수다 모임 2022.05.31
326 스승의 날, 기쁨의 만남 2021.05.16
325 박노해 반가운 아침 편지 2021.04.06
324 Bruno Latour도 의견: 생산자체를 전환 2020.05.31
323 아파서 살았다 (오창희) 2021.05.16
322 홀가분의 편지- 사회적 영성에 대하여 2020.09.01
321 요즘 활과 자주 만난다 file 201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