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의 욕 연구소

조한 2019.05.30 08:58 조회수 : 589

 

장자가 새로 만난 친구와 놀때 욕을 아주 많이 하기 시작했다.

차에 갇혀서 답답해서일 수도 있을 것이나

말놀이가 된 것 같다.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도 아주 좋아하고

한창 언어능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때라고 하더니 

욕이 그 한 영역에 된 것 같다.

어른들이 하지 말라니까 더 하고 싶어져서 더 열심히 한다.

세상이 원망스럽고 기막혀하면서 잠 들었는데 

아침에 좀 궁리가 생겼다.  

 

인터세 검색을 좀 해보니 볼만한 것들이 꽤 있다.

정답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꺼내기에 좋은 흥미로운 동영상들.

 

1) 키즈 스피치 마루지 TV 10화

<자존감을 높이는 어린이 스피치 : 욕하는 아이>

2) 이화자 <욕하는 아이, 현명한 대처법 3가지>

3) 용인대 신동아 태권도 도장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재미난 것이 있었는데 다시 찾으려니 못 찾겠음.

 

역시 디지털 시대는 집단 지성을 통해 인간을 슬기롭게 해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네티즌들이 선별의 능력만 갖추어간다면...... 

아이들과 함께 동영상을 보고 그 동영상에서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하면서

이 아이들을 욕연구소 연구원으로 만들어볼 수도 있겠다.

<그건 니 생각이고> (장기하)를 부르는 아이들이니

정답을 주기보다 스스로 질문을 하고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가야 .....

 

목록 제목 날짜
390 남자도 대단히 달라지고 있다. 2019.08.18
389 찬미 받으소서 2020.10.13
388 재신론 (리차드 카니) 이방인에 대한 환대와 적대 사이 2021.07.30
387 민들레 123호 오월은 푸르구나 2019.06.18
386 활, 탐구하는 사람 2019.08.18
385 아파서 살았다 (오창희) 2021.05.16
384 새 기술과 의식이 만나는 비상의 시간 2020.11.30
383 스승의 날, 기쁨의 만남 2021.05.16
382 동영상 몇개 2019.09.20
381 Ready For More Sherlockian Adventures? 2020.10.03
380 자유 평화의 생일 file 2019.05.15
379 <나의 해방일지> 수다 모임 2022.05.31
378 좋은 소식~ 기후 변화 정부 책임 세계 첫 판결 2020.02.21
377 두려움의 문화야말로 지금 가장 거대한 바이러스 (반다나 시바) 2020.05.28
376 미셸 오바마의 <Becoming> 2020.07.14
375 신인류 전이수 소년의 일기 2021.06.02
374 요즘 활과 자주 만난다 file 2019.09.22
373 재미난 교실 발표 ppt file 2019.07.06
372 [슬로워크・빠띠] 원격근무가 처음이라면 2020.03.07
371 라이프 3.0 인문학 전시 준비중 2019.06.05
»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의 욕 연구소 2019.05.30
369 후광 학술상 기조 강연 발표 자료 file 2021.06.15
368 명필름의 <당신의 부탁> file 2019.07.05
367 오늘의 메모: 듣기를 명상처럼 -잘 듣기 2021.08.29
366 Donald Trump, American Idiot 2020.04.27
365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좋은 기사 2020.02.22
364 책 추천사 -< 월경 :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도를 그리다> 2020.05.09
363 나의 페미니즘, 창조적 공동체를 살다/살리 2023.05.24
362 <위기 시대, 사회적 돌봄과 공간 변화> (DDP 포럼) 2020.08.10
361 박노해 반가운 아침 편지 2021.04.06
360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 2020.01.28
359 <돌봄 인문학 수업> 추천의 글 2019.08.05
358 김영옥 흰머리 휘날리며 2022.03.05
357 3/19 김홍중 세미나 - 에밀 뒤르껭과 가브리엘 타르드 2022.03.19
356 촛불을 들지 못한 20대들 2019.10.07
355 슬기로운 미래 교육 시즌 1 발제문 2020.05.11
354 2020 하자 창의 서밋에 2020.09.08
353 새로운 것에 대한 피로감과 탁월한 것에 대한 재수없음 2019.08.01
352 하자의 감수성으로 자본주의 살아가기 2019.08.01
351 또 한번의 인터뷰 (청와대 사건)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