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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 마지막 날 죄수들의 호수

조한 2022.08.04 09:20 조회수 : 245

 

7월 30일 토요일

 

일찌감치 일어나 콘도 정리를 하고 짐을 싸고 한차는 LA로 다른 한차는 convict lake로 향했다.

콘빅트 레이크는 죄수들의 호수라는 말인데

신대륙에 간 이들이 영국에서 죄를 지은 사람들이라고 하더니 

신대륙에서는 죄수에 좀 다른 의미들이 있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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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쪽에 있는 호수이고 호수를 돌면 40분 정도 걸린다.

카누와 서서 써핑 보드 타고 페들링하는 것, 좀 큰 기관차 배도 빌릴 수 있는데 오늘은 예약 끝.

물이 따뜻해서 수영도 하고 아이들도 낚시를 하고 평화롭기 그지 없는 곳이다. 

맘모스 레이크 지역에 안녕 인사를 하고 다시 여섯시간 사막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비숍에 들어서 기름을 넣고 

론 파인 (외로운 소나무)에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먹고 

장시간 모래언덕과 메마른 땅을 보면서 가는 여행길이 주는 휴식이 있다.

 

교대 운전을 하며 피곤한 줄 모르고 LA로 진입.

휴가 떠난 친구집에 도착, 짐을 풀고

저녁에 마당에서 떡국을 먹고 놀다가 잤다.

내일은 두 친구의 여행 마지막 날.

폴 게티 미술관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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