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영화 마션 2015년도 작품

조한 2021.12.26 17:37 조회수 : 328

포기란 없다!반드시 지구로 돌아갈 것이다!NASA 아레스3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한다.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와트니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을 찾게 되는데……전세계가 바라는 마크 와트니의 지구 귀환!그는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열살과 일곱살 아들 딸에게 보이기에 좋은 작품이라는 블로그를 보면서 그렇겠다는 생각이 든다.다니.

그 세대는 서바이벌 영화를 아기 때부터 보아온 세대이기도 하다.  

화성에서 감자를 심어서 살아남기.

중력과 지구의 자정과 공전, 우주탐사 프로젝트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는데다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문제들을 낙담하기보다 가쁜히 받아들이는 주인공,

식물학자, 과학자, 선택된 우주인의 태도를 보며 아이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영화가 대단한 걸작품이라기에 기대를 하고 보다가 실은 끝까지 보지 않고 잤다. 

이렇게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가 6년전에 만들어졌다니!

코로나 이후 다시 만든다면 많이 달라지겠지?

 

우주 탐사에 대한 초보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인종, 성별 배역을 고루 배분한 것은 높이 평가할 점이고

감자를 키우고 살아남을 날을 계산 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을 열살짜리는 분명 재미있게 볼 것이지만 

여전한 우주 '정복'이라는 개념,

선점을 위한 국가간 경쟁, 그리고

우월주의로 가득한 그들만의 강고한 휴머니즘에 '아직도!' 라는 말이 터져나온다. 

 

열살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가이드 책자를 만들고 싶어진다. (이 영화는 공식적으로는 12세 이상 영화다)

미국 영화의 계보와 특징 등 만든 나라도 맥락도  알려주는 가이드 북.

본격적으로 이야기꾼의 세계로 들어갈 나이의 존재들을 위한 추천 영화 리스트가 필요하다.

목록 제목 날짜
296 11/21 서울 지식이음 포럼 축제 기조강연 file 2019.11.25
295 새해 맞이 영화 2019.12.29
294 지관서가 1월 25일 1강 ppt file 2024.02.07
293 2021 <경기예술교육실천가포럼> 패널을 열며 2021.11.03
292 온라인 교육, 준비하지 않은 대학 2020.04.07
291 대면 수업 시작, 혼란은 불가피함 2020.05.12
290 운전기사가 보여주는 글로벌 세대 차 file 2019.08.04
289 10만년 전 사건, 공감능력의 출현과 협동 번식 (허디) 2022.01.05
288 마르켈 총리의 코로나 사태 관련 담화 2020.03.20
287 어떤 ‘코로나 서사’를 쓸 것인가 (황정아) 2020.03.07
286 한 강의 글/시편 2024.02.15
285 달콤한 잠에 빠진 물개 file 2020.01.27
284 mammoth lakes 고도 적응후 첫 나들이 file 2019.07.26
283 그들도 우리처럼, 우리도 그들처럼 file 2024.02.14
282 재난의 시대,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다. 2022.03.19
281 기후 변화, 논리적으로 말하기보다.... 역시 문체야 file 2022.05.29
280 왜 지금 마을과 작은 학교를 이야기하는가? (춘천 마을 이야기) 2022.05.16
279 따뜻한 곳으로 가서 노시오 ! file 2020.01.16
278 3월 20일 동인지 모임 : '모녀/모성' 또는 '나를 살게 하는 것' file 2022.03.21
277 토마 피케티 : 21세기 자본, 그리고 사회주의 시급하다 2022.01.30
276 호혜의 감각을 키우지 못한 남자의 노년 2021.09.13
275 걸어가는 늑대 갤러리를 다녀오다 2021.07.30
274 아이를 돌보는 마을살이 file 2020.04.07
273 박노해 양들의 목자 2021.11.03
272 우리 동네 중딩과 함께 놀고 배우고 2023.04.22
271 어린이 선흘 마을 예술 학교 4/17-5/3 월수금 2023.03.31
270 엄기호 애도는 사회의 크기를 결정한다 2022.11.15
269 십개월의 미래, 카오스 코스모스 그리고 모계사회 2022.01.01
268 군대 휴가 나온 청년과 fiddler on the roof (볍씨 마을 일기 20210923) 2021.09.23
267 청소년 기후 행동 2020.03.14
266 트럼프지지자들이 리버럴을 미워하는 이유 2020.02.18
265 플렛폼 이코노미 -아마존의 몰락? 홍기빈 2020.01.20
264 미래국가 전략 구성 포럼 file 2019.11.26
263 지구 온도 1.5℃ 상승해도 되돌릴 기회 있다 (이오성) 2021.10.19
262 KBS 시사 기획창 질문지 2020.05.11
» 영화 마션 2015년도 작품 2021.12.26
260 고래가 지나가는 곳에서 file 2020.01.27
259 아감벤의 글 글 file 2024.02.15
258 해러웨이 관련 좋은 글 2022.07.13
257 토마 피케티 글 아주 좋음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