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영화 마션 2015년도 작품

조한 2021.12.26 17:37 조회수 : 153

포기란 없다!반드시 지구로 돌아갈 것이다!NASA 아레스3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한다.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와트니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을 찾게 되는데……전세계가 바라는 마크 와트니의 지구 귀환!그는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열살과 일곱살 아들 딸에게 보이기에 좋은 작품이라는 블로그를 보면서 그렇겠다는 생각이 든다.다니.

그 세대는 서바이벌 영화를 아기 때부터 보아온 세대이기도 하다.  

화성에서 감자를 심어서 살아남기.

중력과 지구의 자정과 공전, 우주탐사 프로젝트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는데다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문제들을 낙담하기보다 가쁜히 받아들이는 주인공,

식물학자, 과학자, 선택된 우주인의 태도를 보며 아이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영화가 대단한 걸작품이라기에 기대를 하고 보다가 실은 끝까지 보지 않고 잤다. 

이렇게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가 6년전에 만들어졌다니!

코로나 이후 다시 만든다면 많이 달라지겠지?

 

우주 탐사에 대한 초보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인종, 성별 배역을 고루 배분한 것은 높이 평가할 점이고

감자를 키우고 살아남을 날을 계산 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을 열살짜리는 분명 재미있게 볼 것이지만 

여전한 우주 '정복'이라는 개념,

선점을 위한 국가간 경쟁, 그리고

우월주의로 가득한 그들만의 강고한 휴머니즘에 '아직도!' 라는 말이 터져나온다. 

 

열살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가이드 책자를 만들고 싶어진다. (이 영화는 공식적으로는 12세 이상 영화다)

미국 영화의 계보와 특징 등 만든 나라도 맥락도  알려주는 가이드 북.

본격적으로 이야기꾼의 세계로 들어갈 나이의 존재들을 위한 추천 영화 리스트가 필요하다.

목록 제목 날짜 조회수
160 대면 수업 시작, 혼란은 불가피함 2020.05.12 168
159 걸어가는 늑대 갤러리를 다녀오다 2021.07.30 168
158 기후 변화, 논리적으로 말하기보다.... 역시 문체야 file 2022.05.29 167
157 토마 피케티 : 21세기 자본, 그리고 사회주의 시급하다 2022.01.30 167
156 9/18 아침 단상 <신들과 함께 AI와 함께 만물과 함께> 2022.09.18 167
155 3/19 김홍중 세미나 - 에밀 뒤르껭과 가브리엘 타르드 2022.03.19 167
154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and society 20200208 2020.02.09 166
153 video call fatigue- 실질적 논의들의 시작 2020.05.09 165
152 온라인 교육, 준비하지 않은 대학 2020.04.07 165
151 mammoth lakes 고도 적응후 첫 나들이 file 2019.07.26 164
150 11/9 라이프 3.0 인문학 인트로 file 2019.11.26 164
149 호혜의 감각을 키우지 못한 남자의 노년 2021.09.13 164
148 십개월의 미래, 카오스 코스모스 그리고 모계사회 2022.01.01 162
147 지구 온도 1.5℃ 상승해도 되돌릴 기회 있다 (이오성) 2021.10.19 161
146 80,75,71세 노인들의 음악 세션 file 2019.07.28 161
145 온라인 개학의 좋은 소식 2020.04.07 161
144 저신뢰 사회 (이상원 기자, 이진우) 2021.10.19 160
143 따뜻한 곳으로 가서 노시오 ! file 2020.01.16 160
142 고나 그림 -캠브릿지 걷던 길 2021.11.02 159
141 small schools big picture 2020.09.21 159
140 트럼프지지자들이 리버럴을 미워하는 이유 2020.02.18 158
139 슬기로운 좌파 생활 깔끔한 책소개 2022.02.10 157
138 3월 20일 동인지 모임 : '모녀/모성' 또는 '나를 살게 하는 것' file 2022.03.21 157
137 KBS 시사 기획창 질문지 2020.05.11 156
136 한나 아렌트 정치와 법의 관계 2021.08.06 156
135 달콤한 잠에 빠진 물개 file 2020.01.27 155
134 아이를 돌보는 마을살이 file 2020.04.07 155
133 우리 동네 어록 : 잡초는 없다 2022.04.18 155
132 왜 지금 마을과 작은 학교를 이야기하는가? (춘천 마을 이야기) 2022.05.16 154
» 영화 마션 2015년도 작품 2021.12.26 153
130 In this life-Israel Kamakawiwo'ole 2020.02.05 152
129 [왜냐면] 나! ‘코로나19 바이러스’ / 김정헌 2020.03.17 151
128 토마 피케티 글 아주 좋음 2020.05.28 150
127 채사장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2017 2022.04.17 150
126 김영옥 흰머리 휘날리며 2022.03.05 149
125 오늘의 메모: 듣기를 명상처럼 -잘 듣기 2021.08.29 149
124 고정희 시선 초판본 (이은정 역음, 2012) 2021.10.19 147
123 고래가 지나가는 곳에서 file 2020.01.27 146
122 영화 세편 2022.06.11 146
121 할머니들의 기후 행동- 동네 공원에서 놀기 2022.02.10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