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2월 번개 영화관 <안녕, 소중한 사람>

조한 2023.02.11 07:31 조회수 : 132

1) 안녕, 소중한 사람 More Than Ever

 

synopsis

오래 서로 위하고 사랑하며 살아온 부부 엘렌과 마티유.

엘렌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 둘 사이에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감정들이 쌓여간다. 

어느 날, 엘렌은 자신처럼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미스터'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그가 사는 노르웨이로 난생처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다, 

장엄한 자연속에서 자신을 마주한 엘렌은 마지막 선택을 내리고 

마티유는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노르웨이로 향한다.

 

"의사들이 내 운명을 결정하는 게 싫어" 엘렌

"아직 곁에 있는데 벌써 떠난 것 같아"

 

같이 있다는 것, 떠난다는 것,

삶과 죽음이 과정이라는 것,

죽음을 없는 것처럼 해버린 근대,

생에 집착하게 하는 근대적 삶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 

 

영화 소개 포스터에는 이런 말들이 나와 있다. 

 

"2022 칸 영화제의 선택! 

비키 크립스와 가스파르 울리엘의 환상적인 앙상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품위 있는 시선

거장의 탄생을 보여주는 진정한 걸작"

 

노르웨이 북쪽 바다 피오르 Fjord 의 장관을 배경으로

죽음이 함께 하는 과정으로서의 삶,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철학적 영화다.  

목록 제목 날짜
178 저신뢰 사회 (이상원 기자, 이진우) 2021.10.19
177 지구 온도 1.5℃ 상승해도 되돌릴 기회 있다 (이오성) 2021.10.19
176 군대 휴가 나온 청년과 fiddler on the roof (볍씨 마을 일기 20210923) 2021.09.23
175 사티쉬 쿠마르- 세상은 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 2021.09.15
174 Deserter Pursuit,‘D.P’ 네플릭스 드라마 -폭력 생존자의 세계 2021.09.15
173 요가 소년이 아침을 깨우다 2021.09.15
172 호혜의 감각을 키우지 못한 남자의 노년 2021.09.13
171 돌봄- 영 케어러 2021.09.13
170 오늘의 메모: 듣기를 명상처럼 -잘 듣기 2021.08.29
169 정체성의 정치에 대한 논의 2021.08.25
168 20대 남자와 여자의 거리 2021.08.12
167 한나 아렌트 정치와 법의 관계 2021.08.06
166 재신론 (리차드 카니) 이방인에 대한 환대와 적대 사이 2021.07.30
165 역시 해러웨이 2021.07.30
164 걸어가는 늑대 갤러리를 다녀오다 2021.07.30
163 영화가 던져주는 화두 -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2021.06.18
162 후광 학술상 기조 강연 발표 자료 file 2021.06.15
161 사랑한다면 이제 바꿔야 할 때다 피케티 2021.06.04
160 신인류 전이수 소년의 일기 2021.06.02
159 가족 덕에, 가족 탓에- 아기 대신 친족을! 2021.05.30
158 아파서 살았다 (오창희) 2021.05.16
157 스승의 날, 기쁨의 만남 2021.05.16
156 사람이 사람에게 무릎 꿇는 세상은 (고정희) 2021.05.12
155 마을 큐레이터 양성 사업 (성북구) file 2021.05.09
154 코로나 시대 여성으로 사는 법 (이원진-해러웨이) 2021.05.09
153 기본소득 컨퍼런스 발표 초록과 ppt file 2021.04.20
152 3차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 발제문 2021.04.06
151 박노해 반가운 아침 편지 2021.04.06
150 어딘의 글방- 제목의 중요성 2021.02.16
149 자기를 지키는 길은 글쓰기 밖에는 없다 2021.02.14
148 장선생을 보내며 2021.01.07
147 사회적 영성에 대하여 2021.01.01
146 제주 유네스크 잡지에 낸 글 2020.12.30
145 실기가 아니라 관점과 언어 2020.12.30
144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하는가 2020.12.29
143 시원 채록희의 영 어덜트 소설! 2020.12.27
142 글을 고치다가 골병 들겠다- 민들레 글 file 2020.12.20
141 시편 정경일 선생의 글 중 file 2020.12.09
140 영도 지역 문화 도시 지역문화 기록자 과정 file 2020.12.03
139 새 기술과 의식이 만나는 비상의 시간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