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글방 전성시대 (어딘 김현아)

조한 2023.01.14 16:06 조회수 : 172

cbimage (1).png

 

 

오늘(1/6 금) 개강! <글방전성시대-인물의 서사를 넘어 만물의 서사로!> (강사: 김현아(어딘)) *개강일까지 접수 가능합니다!

 

하미나 작가, 이길보라 작가, 양다솔 작가, 안담 작가가 운영하는 글방은 늘 만원이다. 일주일에 한 편씩 글을 써와 합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니 글방 참가자들은 매주 글을 써와야 한다. 말이 쉬워 일주일에 한 번이지, 직장도 다니고 학교도 다니며 매주 글을 쓰는 건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최근 3, 4년 글방은 20, 30대 여성을 중심으로 가장 활활발발한 모임 혹은 커뮤니티다. 왜 쓸까? '오징어게임'과 '파친코'를 들여다보자. 전세계 사람들이 동시접속으로 볼 수 있는 OTT의 세계는 굳이 영어로 쓰여진 이야기만을 원하지 않는다. OTT는 새로운 이야기꾼을 발굴하고자 안달이 났다. 지나간 이야기도 다시 보고 다가올 이야기도 상상해 볼 대이야기의 시대에 아시아, 여성, 장애인, 동성애적 정체성은 더 이상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언어 밖의 언어를 이해하는 감수성은 인간 이외의 종과 공존해야 하는 시대에, AI와 휴머노이드와 공생해야 하는 시대에, 성간星間 우주를 탐험해야 하는 시대에 가장 중요하고도 필요한 요소일 것이니. 그러니 쓰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애플이 넷플릭스가 디즈니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발굴되지 않은 이야기, 시작해야 하는 이야기, 우리를 기다리는 이야기가 저토록 많은데. 글방은 향후로도 이 시대 마음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주요한 모임이 될 것이다. n개의 글방이 포와 접으로 연결되어 스토리버스story-verse를 창조해 내길 희망한다. 인물의 서사를 넘어 만물의 서사로!    

 

1강 (1월 6일) 애플이 당신에게 손을 내밀 때

2강 (1월 13일) 대이야기의 시대

 
목록 제목 날짜
287 부산건강 마을센터 성과공유회 file 2022.12.12
286 문학이라는 사나운 팔자와의 동거 2022.12.04
285 비판적 작가의 재발견- 오웰의 장미 2022.12.04
284 존엄사에 관한 영화- 잘 죽는다는 것 2022.12.01
283 도서관 연합회 길위의 인문학 마무리 특강 file 2022.12.01
282 부산 마을건강센터 file 2022.11.23
281 11월 번개 영화관 2022.11.19
280 8년이 지난 세월호 이야기 file 2022.11.18
279 엄기호 애도는 사회의 크기를 결정한다 2022.11.15
278 춘천 문화도시 기조강의 file 2022.11.14
277 애도를 추방하려는 사회- 4.16 재난 인문학 심포지움 (8년전) 2022.11.14
276 조민아 컬럼 ghost dance 2022.11.02
275 AI 시대 문해력 ppt 수정 file 2022.10.04
274 9월 17일 순자 삼춘 한글 공부 file 2022.09.22
273 우연성에 몸을 맡기는 것 2022.09.22
272 9/18 아침 단상 <신들과 함께 AI와 함께 만물과 함께> 2022.09.18
271 AI 시대 아이들 긴 원고 file 2022.09.12
270 8월 6일 LA 엿새째 file 2022.08.07
269 8월 5일 LA 다섯번째 날 2022.08.05
268 8월 4일 LA 네번째날 한국 소식 2022.08.05
267 8월 3일 LA 브렌트우드 집의 정원수와 풀들 file 2022.08.05
266 8월 2일 천사의 도시 둘쨋날 file 2022.08.05
265 8월 1일 LA 둘쨋날 월요일 file 2022.08.04
264 다시 천사의 도시 LA 첫쨋날 file 2022.08.04
263 맘모스 마지막 날 죄수들의 호수 file 2022.08.04
262 ageism '플랜 75' 여고 카톡에 오른 글 2022.08.04
261 맘모스 14일째 금요일 록 크릭 대신 루비 레이크 file 2022.08.03
260 맘모스 13일째 스키 대신 자전거 file 2022.08.03
259 맘모스 12일째 요세미티 행 file 2022.07.29
258 맘모스 11일째 트롤리 일주, 그리고 잼 세션 file 2022.07.29
257 맘모스 10일째 크리스탈 레이크 file 2022.07.26
256 맘모스 9일째 레게 파티 file 2022.07.25
255 맘모스 7일째 file 2022.07.23
254 맘모스 6일째 file 2022.07.22
253 맘모스 5일째 file 2022.07.21
252 맘모스 4일째 file 2022.07.21
251 맘모스 3일째 타운 트롤리 그리고 오래된 관계 file 2022.07.19
250 오늘의 주기도문 2022.07.19
249 맘모스 레이크 둘쨋날 file 2022.07.19
248 노희경의 기술, 겪어낸 것을 쓰는 삶의 기술 20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