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작성해야 할 어린이 고전 리스트

제주시에 사는 룰루가 집 이층에 어린이 도서관을 열었다. 

쌍둥이 남매와 조카는 책과 아주 친하다.

스마트폰과는 거리가 멀다는 말이기도 하다.

초등 3학년인데 

삼국지, 동의 보감, 제인에어, 로빈손 크루소 등 고전을 섭렵하고 있다.

좋은 책은 여러 버전을 다 찾아 읽는다고 했다.

십오 소년의 표류기도 좋아하고 여튼 예전 책들을 보고 있다고 했다

제인에어와 다락방의 미친여자 등 근대초기 작품들에 대한 평가가 분분한 지가 이십여년 전인데

또 다른 근원적 시대 전환을 거치는 지금, 아이들을 위한 고전은 어떤 것일까?

그 질문에 답하는 작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