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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특강 벤야짐

johancafe 2010.05.14 13:22 조회수 : 3516

4월 14일 김영옥 특강, 벤야민 관련 (자본주의 공간과 ‘일방 통행로’)

왜 그의 글이 지금 이야기처럼 들리는가?

멜랑콜리적 인간, 우울한 족속, 시인, 예술가, 비극성, 허무주의, 크로노스, 비관적 역사관

유럽 자본주의의 절정에서 부유한 자수성가 상인, 유태계, 예민한 지성 벤야민의 시선과 행보

근대적 절망, 파국, 일상화된 위기, 폐허의 파편, 야만의 희생자들,
악몽, 기억들, 징후의 독해, 잔해와 해몽

제도, 노동, 조직이 아니라 일상, 도시, 문화, 욕망, 기표와 기의의 유리됨을 보는 것.

근대적 논리를 넘어서 소통하는 것, 사유의 유격전: 은유, 비유, 풍자, 수채화, 성경, 잠언, 시, 화두, 에피소드, 아우라

공통의 감각, 기억의 보존, 전혀 다른 차원의 역사, 생명의 역사 (구원의 역사)

“희망은 희망 없는 자들에게 있다” “천국은 도적떼처럼 갑자기 나타난다.”

혼란기의 현자, 음악가, 건축가, 시인, 인문학자, 음악가--- 근대의 최고의 지성들- 경계넘기

쪽글에 나온 다시 생각해볼 논의들:

문명: 충분히 익지도 않는 과일을 따는 것- 탐욕, 자연의 은혜를 강탈하는 문명
글쓰기: 새벽부터 꼬박 다음 날이 밝을 때까지 매달려보지 않은 어떤 글도 완벽하다고 간주하지 말 것, 작품의 결말은 평상시에 일하던 방에서 쓰지 말 것, 그거시는 그렇게 할 용이가 나지 않을 것
노신과 벤야민, 공산당과 국민당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며 ‘잡문’을 쓴 사람(이선애)

“삶을 구성하는 힘은 확신보다는 ‘사실’에 훨씬 더 가까이 있다. 한번도, 그 어느 곳에서도 어떤 확신을 뒷받침한 적이 없었던 ‘사실’말이다. (69)

“행복하다는 것은 경악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음을 뜻(109)한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라도 그를 대면할 수 있을 때 장례식을 치를 수 있다.

비관주의가 공동의 아우라로 조직될 때 그것은 미학이 되고 다음 세상을 기획하는 힘이 된다.
(이종희)

무한경쟁 궤도를 달리고 있는 지금, 멜랑꼴리적 사람들, 담즙이 많은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다. ‘성공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성공이 무의미한 사람들’은 시대적 우울을 겪고있다.
에피소드와 새로운 몽따주.
(노지윤)

인류를 잠에서 깨어나기 위한 주문
상품의 마법에서 풀려난다는 것,
“내가 머물고 있는 장소가 언젠가 개인의 욕체가 소멸하고 말 큰 역사 속의 허무한 한 지점이 아니라, 이 사회가 개인이 바둥거리는 곳이 아니라, 소설 등을 통해서 시공간을 넘어 작게 뜨개질해뜨 작은 집합적 기억이 있는 곳”
기억들, 낯설음, 현기증, 어지럼증, 촌스러움, 상스러움, 우둔함과 비겁함, 빈터, 주문.
(신정수)

테러리스트이거나 히키고모리거나
(구동현)

“사회, 집단적 실천, 우리 같은 개념 도한 근대에서 온 것이 아닌가?”
“’너는 상처에 매몰되어 있구나’ 하는 말을 하는 사람치고 그 상처가 중요하고, 애도할 만한,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는 드물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근대적 장례식은 근대라는 미명아래 행해진 야만의 장례식을 치르는 것일까? 아니면 야만에 희생된 이들에 대한 장례식이 근대의 장례식일까?
(전혜은)

*자신의 글이 열린 글인지 닫힌 글인지를 생각해볼 것.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도…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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