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 공동작업- 세대 소통 책 관련
안녕하세요 운짱, 영화, 한솔, 아성 연지
책쓰기모임
기획과 골자 2012년 2월 10일
# 기획의도
[졸업 그 후: 우리도 그들처럼! 그들도 우리처럼?] 행사를 전반적으로 ‘잘 보여주고자’ 한다. 다른 종류의 큰 가공이나 해석 없이 행사의 사리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행사에서 이루어졌던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우리가 느낀 바 혹은 독자들이 느낄 수 있는 바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자리에 없었던 사람도 있었던 것처럼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현장감 있고, 쓸데없는 소리를 하지 않게)
[졸업 그 후: 우리도 그들처럼! 그들도 우리처럼?]
사회가 급변하면서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패널은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지의 질문을 던지면서 사회학과 문화인류학을 위시한 인문사회과학도들의 진로 탐색을 새롭게 해보려는 시도이다. 한 학번에서 세 명의 선배를 모시고 그들이 대학 다닐 때와 그 이후의 삶에 대해 들어보고 대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나누면서 선후배간에 의지가 된다는 것, 멘토가 된다는 것, 함께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고자 한다.
# 목차 초안
0. 서론/프롤로그: 미정(상상차원)
머릿말: 조한에게 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추상수준이 높은 상태에서의 여는 글(기획의도등등을 크게)
서론(프롤로그): 전체 기획이나, 전체 기획의 에피소드 등을 프롤로그와 본문의 시작 사이에 넣을 수 있겠다.
I 81 학번: 키워드- 부모 자식관계의 부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서로 힘들다'의 공유.
I-1 선배의 대학생활
I-1-1 사회학과를 어떻게 왔는가
I-1-2 당시 대학생활 : 독재, 선배와의 관계 등. 사회학과의 계급의식에 대해서도
I-2-1 어떻게 해야 좋은 부모가 되나? : 좋은 부모가 무엇인지는 잘 감이 안 잡히지만, 어떻게 해야 좋지 않은 부모가 안 되는가는 알 수 있었다.
I-2-2 만약 학교와 직장에서 짤린다면: ‘우리’와 ‘그들’의 불안. 그들은 부양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런 부모님의 기대에 대한 부담이 있다.
I-2-3 왜 꿈과 희망이 없는가, 어째서 없을 수밖에 없는가 : 온 힘을 다해서 무엇이든 하기 어렵다고 강변하는 파트.
II 96&98학번: 키워드- 개인의 행복
II-1 선배의 대학생활(그들의 20대)
II-2 우리의 20대와 우리의 20대를 바라본 선배: ‘꿈을 가지고 노력하라, 그렇다면 길이 있으리’
II-2-1 거리두기: -초합리적인 바보, 대체적으로 비관적이다. 남을 짓밟으면서 살면 안되겠다.(입만 살았다?!)
II-2-2 동조: -최종적인 꿈을 추구한다. 기성 세대의 매뉴얼을 따라가고 싶지 않다. 특별하고 싶지만 다르고 싶지는 않다. 훈육된 배려
(II-2-1 & II-2-2의 갈등이 연속적으로 보여지는 스크립트를 그대로 활용)
III 90학번: 키워드- ‘불안’의 공유와 불안을 해결하는 방법
III-1 선배의 대학생활(그들의 20대와 활동): 운동권의 경험, 80년대 선배들과 의 관계, 사회의식 문제, 등록금
III-2 선배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는 사람들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III-2-1 공감하지 못하였다: 일반적으로 ‘예상가능한 혹은 일반적인 범주’의 20대, 20대는 불안에 빠져 살고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90학번 때를 부러워하는 특성이 보여짐
III-2-2 공감하였다: 스스로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잉여들의 이야기. 90년번들의 나이브한 삶을 공감하고, 그렇게 살고자 하나 불안함은 여전히, 항상 존재한다.
III-3 그런 상황에서 선배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동료, 소명의식(황덕신), 진폭을 잡아감(한지수), 여전히 불안함(장창기)
IV. 결론: 미정 -> 결론으로 넣지 않고, 각 부 별로 ‘쉬어가기’ 형식으로 넣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V. 에필로그: 미정
(글을 정리한 사람들이 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함)
** 선배들의 글: 그들이 생각하고 마주한 20대, 그들이 바라본 행사와 느낀점, 그들 스스로 변화점 등에 대해서 짧은 글을 부탁해서 실어서 마무리 하는 방향이 가능할 것이다. 김태균+김찬호/ 윤성현+남다은/ 황덕신+한지수 정도
** 쪽글: 각 부의 끝에 앞서 쪽글을 편집하거나 재구성하거나, 다시 쓸 것을 요청하거나(허가를 맡아 조금 수정하여) 싣는 방향도 고려를 하고 있음
** 각 부가 시작하기 앞서 섭외나 사전 미팅 등에서 나타난 재미난 에피소드나 서로에 대한 편견 등을 여는 글의 형식 등으로 편집하여 싣는 방향도 고려를 하고 있음
**3부: 찡찡대기가 끝 이미. 듣는 방식의 이야기. 소셜 클래스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니었으나, '이정도로 살면 되지 않을까.'. 우리의 근미래를 보면서, '저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 지금 20대의 근미래/유사점/모델이 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는혹은많은/유사점을 많이 찾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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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책은 세대간 소통을 말하면서 결국 "시대의 난감함을 공감하는 능력"을 강조하게 될 듯 하다.
어제 이께가미씨 토론회에서도 일본서 난리가 난 후 '아저씨" 어쩌고 세대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보고 가려는자와 아닌자의 전쟁이라고 하더군.
81학번들이 자녀 문제로 난감함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터져나온 것이 바로 그걸 말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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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같이 얘기해본 건 아니지만, 연세대 대학 이름을 밝혀야 될 거 같다고 오늘 얘기했었구요.
(당연히 드러날 수밖에 없는 대화내용이 너무 많아서)
이 팀은 그냥 책팀..이라고 부르는데, 뜻을 파헤치지 않는다면 그렇게 부르는게 편하겠죠 :)
돈이 우선 많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돈은 조한이 말한대로 엠티비? 그러니까 모여서 글쓰기할때 필요한 돈 정도인데 그정도만 지원해주면 될거 같네요. 2박 3일 식비 정도..
지 시문팀은 아니지만(그리고 책팀이 인세얘기를 하려면 아주아주 멀었지만 ㅋㅋ) 저는 인세를 연대 내 바우쳐처럼 쓰이도록 하는 조한 생각에 동의하구요. 조한이 계속 '눈빛맑은사람'을 키워내고 싶다면 그런 사람들을 돕는 용도로 쓰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조한 수업이 프로젝트를 많이 하는데 그런걸 지원한다던가 하는..이번 문화기획 실습 수업에도 프로젝트들 처음 시작할때 드는 돈에 대해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사 실은 제가 해보고 싶은 일이라서요 ㅋㅋ 연대 내 괜찮은 공동체 만들려면 조한제자클럽 만드는게 제일 빠를거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ㅎㅎ 저희가 선후배 얘기를 해서 그런지, 그리고 제가 두 수업 다 들어봐서 그런지 몰라도 조한 수업 듣는 사람간의 묘한 연대감을 살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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