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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학부모혁명 제8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johancafe 2010.05.14 17:32 조회수 : 3031

교육 이대로 둘 수 없다
8회연속특강 "학부모 혁명"

8편 /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방송 : 2000. 8.10 (목) 11:00∼12:00 녹화 : 2000. 8.1 (화) 12:30∼13:30
출연 : 조한혜정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서울시 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센터장)

1. 학보모가 아니라 부모 혁명이 필요하다.

-어제: 부모들에 의한 혁명이 필요하다.
-입시 교육: 포기하는 아이를 기른다. 점수 벌레, 유보, 점수 관리 외에는 모든 것을 해주길 바라는 아이. 수동성.
(학생이 아니라 청소년 시민, 긴 삶을 살아갈 사회 구성원)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 다양한 재주,
고실업 시대, 불안정 고용시대
위험사회, 혼돈의 시대
잘 살아내지 못한다.
빈대족 양산: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수입도 없고, 대책도 없는 아이. 무기력, 집중 못하고. 어떤 것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 사람..
- 대학을 목표로 하기보다 30살이 된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혁명을 하자.
다품중 소량생산체제: 개성 있는 아이, 튀어야 산다. 하고 싶은 것이 있는 아이(그래야 생산성이 난다. 오래 간다), 실험적인 아이. 실패를 두려워않는 아이. 자기 빛깔을 가진 아이. 매니어, 생비자. 다수의 오리지널 (보통 카리스마, 점원)
고실업시대, 불안정 고용, 평생 교육 시대: 유연성, 사회성, 협동성, 어떤 상황 변화에도 자포자기 않고 버틸 수 있는 아이, 스스로 상황을 만들어갈 수 있는 아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가 아니라 포기이다)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아이,
다양한 관계 맺음, 사회성(인사성, 착한 아이가 아니다), 유연성
자기 표현, 자기 세일즈를 할 수 있는 아이

2. 하자 센터: 그런 정신으로 작년에 만들어진 청소년 공간
창의력 살려 자신감을 심은 작업장. 창의는 소수만의 것이 아니다. 다품종 소량 생산 시대: 모두가 어느정도는 오리지널해야: 보통 카리스마
자신감은 어디서 오나? 자신이 한 일이 인정 받을 때, 지금까지는 공부만. 앞으로는 다양한 일들

광고가 아니라 그림을 보여주기 위한 것, 실험적 공간.

영등포에 있는 구 근로청소년 회관
공식명 서울시 청소년 직업체험 센터
서울시 실업대책 위원회에서 구상:
국민의 정부, 제 2 건국: 청소년이라는 국민을 어떻게 할까?
IMF : 제대로된 인력을 기르는 것의 중요성.
정책 전환: 청소년 보호 관리 감시의 대상에서 육성의 주체로

세계적 추세: 청소년 문제는 21세기 가장 심각한 문제, 무엇을 하고 싶은 지 모르는 아이들, 폭력, 마약, 성, 실업
그 동안 부적응 학생을 복지차원에서 심리상담 대상, 이제는 새로운 대안적 삶의 방식을 찾는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 부적응아를 위한 다양한 학교, 직업 훈련 센터, 도시의 문화 센터들.

하자:
1) '해라'가 아니라 '하자'
2) 놀자가 아니라 하자
3) 웬 새마을 운동?:
하고 싶은 것 하자/ 하기 싫어도 하자.
(싫은 일 하면 잘 사는 날이 온다?)
하고 싶을 때 하자/준비되면 하자
하고 싶은 사람끼리 하자/ 하기 싫은 사람은 빼고 하자 (다같이 물귀신, 하향 평준화, 거대한 획일주의 체제는 끝났다. 다양성, 다품종)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먹고 살기
스스로 업그레이드 하기
실은 20-30대 문화적 감수성과 시대 인식을 확실하게 가진 선배들
함께 업그레이드 하자! (강사가 강의하고, 상담교사가 도와주고 복지사가 관리해주는 식이 아니다. 판돌이, 장인, 도사)

7가지 약속
"하고싶은 일 하면서 하기 싫은 일도 할께요."

삼각구도: 작업장-10대 창업-대안 학교
-영상, 대중음악, 웹, 디자인, 패션, 도자기, 기술이 아니라 이야기와 기술로 제대로 소통하는 작품 만들기. 밥벌이와 연결.
-젊고 젊은 마음의 후견인들, 사장, 전문가, 창업학교, 캠프
-하자 콜레지오, 자치 대학, 후기 근대 대안 교육의모델, 네트워크 대학, 도시형 대안 학교: 탈학교 40만, 교실에서 자는 아이, 몸만 학교에...
10명 전후 시범 운행중. 스스로 커리 쿨럼은 짠다. 읽고 싶은 주제를 자기가 가지고 온다. 튜더 제도, 협동 프로젝트 한다. 슬램 파티 기획, 국제 회의 참석하기 위한 펀드 레이징 기획, 와서 원고 써서 비용 충당. 함께 사전 만들기, 사이트 만들기, 나중에 온라인 학교. 부모가 보내는 아이는 안 받는다. 아이가 스스로 와야.
인터넷 시대라 가능한 작업: 튜토리얼 학교, 졸업 앨범 만들기 프로젝트, 정원 프로젝트, 수학으로 MIT 3학년, 패션 학교: 샤넬 작업장이나 백화점과 연결, 침모, 일년간 이태리 간다. 세계화.

일반의 우려:
잘 사는 아이들 놀려주는 곳이냐?
하고 싶은 것이 있는 아이는 문제 없는 아이 아니냐?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라

잘사는 아이들 아니다.
하고 싶은 것 없는 아이들, 어떻게 할 수 있나?

현실: 하고 싶은 것 있는 아이 별로 없다.
"뒙둬요" 있다 만다 한다. : 자포자기함, 자신없음, 무기력감
일반적으로 하자도 별 볼일 없다.
뭘 해줄 수 있어요?
하자도 별 수 없지. 그럴 줄 알았다. (기타 강사가 그만 둔다니까 기다렸다는 듯한 반응)
패배주의. 속아만 온 아이

stepping stone. 징검다리.
능동적 동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자율, 공생의 훈련

하자센터에 보내라는 것 아니다.
다 수용할 수도 없다.
서울시의 돈으로
각 대도시, 중소도시에도 만들어야 한다.
부산 광주 전주 아이들

4. 네 명의 아이들


괴물딱지: 기획자. 파티 기획. 교복파티....

분홍거미: 모범생, 장난하러 온 것 아니예요.
글쓰기, 학교는 늙은 아버지 같다.
영화감독, 지금은 하자 라디오 DJ

학교 관두고 대학 안가면 하늘이 무너지고 인생 망가진다고 믿고 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이란 박터지게 공부해서 대학가거나 아님 하늘 무너뜨리고 내 인생 망치는 일 뿐이다. 그러나 하자에서는 내가 원하는 속도로 내 것을 만들어 가면 된다. "

특별한 아이? 많이 생길 시점.

비키: 부모가 너무 밀어준다. 웹 작업장, 라임 오렌지 나무 주인공. 정상인데 남들의 경우와 너무 달라서 좀 당황하는 부분. 쑥쓰러운 부분.

아이들: 자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보인다. 적극성, 행복해지는 것. 소수지만, 그 아이들을 보면서 다른 아이들도 다시 생각한다.

부모 때문에 제일 힘들어한다 . 몰래 오는 아이, 물들까 겁해하는 부모.

"내가 요즘하고 있는 것을 줄줄 설명해주지만 조금 지나 그래서 결국 네가 하고 있는 게 무엇이라고 묻는 엄마. 늘 무언가 확신을 주는 예기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 짜증나, 나는 자꾸 변할 것 같고 내가 잘 할 수 잇을까 불안하고 확실히 대답을 할 수가 없는데 조금만 날 너그럽게 보아주면 안될까? 내가 세상을 좀 잘 살펴볼 수있도록 날 좀 기다려 주면 안될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네가 이렇게 나를 배신할 줄은 몰랐다고하는 엄마. 난 정말 엄마가 생각하는 사람들처럼 살기가 싫어요. 그럴 땐 엄마가 속물처럼만 느껴져. 여전히 나한데 너무나 큰 기대를 걸고 잇는 엄마. 나한테 상처도 많이 입었을꺼야, 하지만 난 앞으로도 엄마를 계속 실망시킬 것 같애. 미안해, 강하고 풍요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 엄마.

펭도 : 학교 이름 안 쓴다 통신 아이디로. 자기가 지은 이름.
밤에 세계를 돌아다닌다. 친구 만나서 한글도 가르친다. 자기가 만든 프로그램을 주어서...

"우민화 정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인터넷이라는 초현실적 미디어가 그것을 가능케 했다. 정보사회에서 몇해에 한번씩 바뀌는 두꺼운 교과서는 무의미하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이고 정부도 더 이상 정보를 통제할 수 없다. 슬데없는 지식을 구겨넣느라 낭비할 시간도없다.

내 직업은 학생이 아니라 엡 플레이어. 채널텐 편집장, 등등
사이버 학교가 만들어져야 하다. 자기 속도대로 배운다. 세계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부끄럼 타는 아이들도꺼리낌 없이 질문할 수 있고, 학교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우니 얼마나 좋은가?

실은 경시 대회. 혼자 바쁘다. 아마 엄청 능력이 있어질 것,
개인 플레이.: 신뢰 안정 속에서 일하는 아이와 비교:
내공, 저력의 차원에서 경쟁이 안된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그래서 새로운 학교가 생길꺼다.
펭도의 학교 개혁 구상:

5. 부모들의 불안을 어떻게 없앨 것인가?
이런 강의를 하는 이유.

쉼터, 놀이터, 작업장, 학교, 회사
학교도 아닌 것이, 회사도 아닌 것이 놀이터도 아닌 것이 불안하다.
기존에 만들어진 틀에 익숙해져있기 때문.
스스로 틀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감, 자신감 없다.

- 정답은 알고 있다. 그러나 실행하기가 어렵다. 시대 인식 바로 해야.
반성이 아니라 위치 잡기

1. 어른은 방학이 무서워: 중 2 머리 염색, 혹시 탈선의 시작이 아닐까?
'탈선"의 공포 : 전쟁, 힘겨루기가 시작한다. 힙합바지, 피시방에서 밤새기, 가출, 끊임없는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모범생이든 아니든 침대밑의 만화책, 생라면 껍질과 스프 "헤어날 수 있을까? "야단치고 달래지만 감정만 나빠진다. 헤어날 수 있다. 없다면?

기원전 이집트 유적에 새겨진 말: 세대 갈등
*요즘의 청소년들을 보면 참으로 기가 막힌다. 우리가 자랄때와는 너무 다르고 저렇게 자라서 다음에 어떤 어른이 될 지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사춘기: 갑자기 부모를 속물취급. 그래서 부부가 다시 친해지거나 심하게 싸우게 된다. 5학년이 지나면 좋은 시절은 다 갔다.
실은 부모를 떠보는 것, 다시 관계를 맺자고 하는 초대.
(배신감: 어떻게 키웠는데 도전장을 내고 달려들다니.
중년의 위기까지 겹쳐서 상실감. 칼 맞은 기분. 억장이 무너진다. 위로 연로하신 부모님의 병환, 죽음, 자살 충동, 우울증 환자)
서구: 부모 자신도 자기 부모에게 몹쓸 짓을 했다, 적어도 그런 현상을 알고 있다. 별 달았니?

지금 시대의 특수성: 패러다임 전환기: 더 힘들다.
전제가 너무나 다르다.

괴물 같은 아이:
머리 염색: 모두가 까만 것이 보기 싫을 수 있다. 청소년끼리의 동류의식 확인 (히피: 어른들이 하기 시작하면 안 한다.), 하지 말래니까 하고 싶어진다. 해보라고 하면 왜 안될까? (걷잡을 수 없게 될꺼다. 기어 오를꺼다.) 해 보게 하라. 한달 동안, 남들이 어떻게 보는 지 관찰하게 하고, 개학하면 다시 물을 뺄거다. 대부분이. 그냥 힘겨루기가 아니다.
일어날래는데 일어나라고 하니까 또 잔다.
국 마시면 아주 시원하다. 마시고 싶지 않다.
자율,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데
누가 내 속에 들어와서 이리 저리 하면 대단히 피곤해진다.
집중 못한다.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으면 한다.
간섭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논하고 싶을 때 의논할 수 있는 사람.
관여 개입하는 방식의 문제

괴물: 사또 교수의 표현

대중소비 사회의 아이들: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영역, 방법이 다르다.
예전에 경제 성장기, 살림을 일구는 시기에 효자, 모범생,
지금은? 쇠퇴기에 밖에 나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
독립성.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이들에게 적대적: 교사에게 대드는 아이들: "알 필요 없어요." " 그냥 요" " 노는 시간까지 간섭하고 난리야."
아니면 이중 생활.

동아시아의 아이들: 경제성장과 함께 가는 양상
포기 상태;
며칠 전 아이들에게 물으니 문제없다. 부모 포기 시켰다. 휴전인가? 주기가 있다. 빨리 져주는 것이 났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함께 이기는 게임의 룰 만들기
전쟁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 시작.
다 늦고 나서, 실컷 서로 상처주고 정 다 떼고 힘 다 빼고...

1) 아이들 편에 서기: 부모로 돌아가기, 위치 잡기; 용기
아이 편임을 확실하게 한다. 자원을 나눈다. 돈 권력, 공간을 독점하고 코너로 몰아 갈데 없게 만들어놓고 협상하는 것은 상처만.

제도로서의 모성, 경험으로서의 모성:
관계/인격체로서의 부모, 제도/상징으로서의 부모
(엄마는 참 이상한 존재다. 개인이기도 하고, 상징이기도 하다.
GOD의 어머님께 라는 노래의 엄마는 개인,관계,
"학교는 가야돼," 랄 때의 엄마는 상징, 제도)

낙후된 제도에 대한 저항을 자신에 대한 배신으로 보지 말라.
아이를 사랑하는 자신의 감정을 신뢰하라.
(학교 안가면 끝장이다. 보다 정말 이렇게 해서라도 아이를 학교에 남겨두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용기)

1) how to fight fair. 둘 다가 이기는 게임.
전제가 다른 인간이다. 일단 인격체로 인정하자.
내 부모: 잠시 맡아서 기르는 책임
감성, 합리성의 근거, 고민의 주제, 살고 싶은 미래의 삶의 모습이 다르다. 직업개념, 가족 개념, 미래에 대한 믿음(탈 진보), 미래에 잘 팔릴 능력.

"제대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사는 것은 너무너무 힘들다. 끊임없이 의사소통해야 하는 이 세상은 너무 풍지고 미칠 것 같다. 엄마와의 관계에서도 다른 누구와의 고나계에서도 나는 사실 피곤하다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른 생각, 다른 속도, 다른 가치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는 과연 어떤 속도에 내 삶을 맡길 것이며 어떤 생각과 가치가 옳다고 믿으면 살아갈껀가? "

아이덱을 다녀온 뒤 전시회를 갖는 것처럼 내가 하는 모든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 자리에 엄마가 초대될 것이다. 내가 느끼는 것을 엄마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내 생활에 대해 엄마가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혼자만의 예측을 하지 않기로 했다. 엄마는 나의 엄마인 동시에 나와 다른 시간을 살아왔고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 점을 잊지 말자. 나는 취직을 했다 DJ일을 하게 되었다. 만일 엄마가 컴퓨터를 할 생각이 있다면 나는 엄마에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가르쳐줄 것이다. 이메일을 만들고 MP3 파일로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구구히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보면 알 수잇는 사이트들을 소개해 주고 엄마가 원한다면 엄마의 홈페이지를 만들도록 도울 생각이다. "

엄마가 아줌마로 보이기 시작할 때, 제도로서의 엄마(검열관, 마름, 간수)를 따로 떼어 놓을 수 있을 때 편해진다. 다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다.

"엄마와 나는 너무나도 이질적이다. 피에 건더기가 있는 것처럼,
엄마와 나는 잘 맞지 않는다. 너무나 다혈질. 피가 끓는 듯한 말투로 나에게 소리치는 엄마는 어저면 내가 피하면서 자라야할 큰 돌덩이 일지도 모른다. 피할 것인지 아니면 줄기의 힘으로 들어올릴 것인지...
사람에겐 일생동안 수많은 기회와 선택의 시간이 기다리지만 과연 그 지나가는 것들을 어떻게 잡아서 원하는 것에 조금 더 다가갈까가 문제다. 바보 같은 짓은 하고 싶지 않다."

불공평 게임
싸우는 곳을 정한다.
시간을 정한다.
약속을 하고 지킨다.

2) 아이들의 반란을 훌륭한 혁명으로 이어간다.

애들의 세상을 아이를 통해 배운다
시대를 새롭게 살아간다.
축제 카니벌을 열어주자. : 삶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 여행을 가게 한다. 바다가 보고 싶다. 바닷가에 입시생이 쉬는 유스 호스텔.
흥건, 마음껏 노는 시간에 대한 기억.
괴로울 때 음악 듣기. 스스로 위로할 수 있는 능력,
추억, 바다 별 해지는 것, 어릴 때, 산보하면서 노래하는 가족,
슈퍼마켓에서 노래하는 아이들, 와인 파티. 가족 문화가 학교 문화를 바꾸게 한다.
10대에는 자기들끼리 기획, 노는 것: 부모들이 앞장 서서 딴짓하게 토요일 전일제 특활하도록 만들거나, 학교가 안되면 지역에 하자 센터를 만든다. 한달에 한번 문화제, 파티를 스스로 기획하고 즐기게 한다.

3. 아이와 직접 맞닥뜨리기보다 부모 모임을 통해 작전을 잘 짠다.
겐치 학교 자조 모임 셀프 크룹 5-6명 부모 모임: 질문 조언, 비판은 않는다. 서로를 인정하고 마음을 열고, 듣는다.
아버지 포럼
도시야 우에노 교수: 우리 엄마는 이기적?
학부모 운동이 일어야: 자기 아이가 학교 다니는 동안만. 고또 연주가가 됨.
"학교 문제가 어떠어떠하다." 토론할 꺼리가 생긴다.
(또하나의 문화)
고민과 갈등을 직접 아이에게 퍼붓게 되는 일이 없다.
돌려서 말하면서 편이 되고 지혜를 모우게 된다.
(담배 피우는 이야기, 금연)

4. 아이들 몸에 맞는 학교 만들기에 부모가 앞장 선다;
민들레 부모들
도꾜 슈레 오부치상
산타 클루츠 시의 작은 학교들:
산촌 유학
부모 몇이 함께 여는 캠프
학교를 붕괴시키려고 그러느냐?
혁명, 새 것을 만들어내는 것,
붕괴를 해야 새것이 생긴다.
학교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른 개념의 학교가 들어서야 하는 것
서당이 없어지고 현대적 학교 교사가 들어섰듯이
이제 낡은 학교 교사는 새롭게 태어나야.
부모와 아이들이 뜻있는 교사와 시민들과 손을 잡고

결국 시민운동에 참여해야,일상의 혁명, 시민 운동의 일상화

내 아이 일류 대학 가는 것만 생각하면 아이도 망하고 나라도 망한다.
우리들의 아이, 21세기의 세상
우리들의 아이와 함께 크기
아이들이 행복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처주지 말자.
힘들 때 아이 크는 소리라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한다.
IMf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
됐어,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족해 족해 이제 족해
매일 아침 일곱시 삼십분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않고
전국 구백만의 아이들의 머리속에 모두 똑같은 것만 집어 넣고 있어.
꽉 막힌 사방이 막힌 널 덥썩 먹어삼킨, 이 시꺼먼 교실에서
내 젊음을 보내기는 어무 아까워..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졸이며 젊은 날을 보낼까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어머니와 아버지들
구 시대에 갖게된 고정관념, 공포심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 시대에 자식 낳은 죄:
정 괴로워 하면 전학시키고, 휴학도 시키고 학교도 만들어야 한다.
힘을 합쳐야 한다.

한 아이를 행복한 어른으로 크게 돕는 것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믿는다.









김성기 PD

편집 때 유의해 주세요.
1. 내 너레이션에는 흐름이 있습니다.
큰 줄기를 바꾸면 엉망이 될 겁니다.
실수한 부분이나 8부와 중복되는 부분, 고개 숙인 장면 (실은 눈물이 났어요.) 그리고
잘 못된 예시 (에: 우리집이 여관방, 우리 딸 혀 뚫은 것 등은 좋은 않은 듯, 내 경우의 예시는 부작용이 날 듯 합니다. 내가 고민하다보니 그렇게 크게 부각되어 보인다는 식으로)

2. 특히 나는 전문가적 말하기, 권위주의적 말하기, 드라마틱한 기승전결의 말하기가 사람으로 하여금 주체적을 생각할 수 없게 한다고 믿기 때문에 다른 식으로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의 페미니스트로서의 고민의 산물이죠, 나도 경상도이고 실은 김성기PD의 '주체형성'을 우리 오빠를 생각하면 아주 잘 느낄 수 있어요. 남자가 주부의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 쉽지 않습니다. 나같은 전문직 주부가 주부를 이해하기도 쉽지 않지만. 어쨌든 이것이 주부대상 프로이면, 내가 한 민주적 말걸기, 주부 편들익, 동병상린, 탈 계몽주의적이고자 하는, 그러면서 좀 차분히 함께 느끼고 성찰해보고자 하는 스타일을 살려주세요. 그런 것이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는 별 문제고.... 늘 하고 나면 불만이지요.

3.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날지, 하고 싶은 지 모르겠지만 집의 wife와 녹화 테입을 보고 의논하면서 편집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여자 피디와 해도 좋구요. 사람들이 아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경험의 바탕을 갖고 있다는 점, 앞으로 피디 하실 때 더욱 더 유의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재희 작업등등 다 끝내고 마지막 판에 가서 편집을 하실거죠?

약간 염려스러운 데가 있어서 도움이 되라고 썼습니다.
그 동안 수고가 좋은 결실 맺기 바라며 7월 31일 조한.
______
교육 이대로 둘 수 없다
8회연속특강 "학부모 혁명"

8편 / 내가 누구예요? 그건 나도 몰라

방송 : 2000. 8.10 (목) 11:00∼12:00 녹화 : 2000. 8.1 (화) 12:30∼13:30
출연 : 조한혜정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서울시 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센터장)


메인타이틀


서브타이틀


1. 도입 / 하고 싶다면 밀어줘라

요즘 CF에 이런 거 있지?
촌스런 아이가 골목길에서 창문의 아버지에게 묻는다.
"아버지 내가 누구에요?"
그러자 아버지가 웃으며 머리를 긁적이다가 "그건 나도 몰라"
한 PCS폰 회사가 자기 회사엔 공짜가 많다는 주 내용인데,
이걸 보면서 요즘 세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했다.

요즘 아이들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
그건 아마 CF처럼 아버지도 어머니도 모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럴 필요가 없었으니까, 그저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뚝심으로
살면 어느 샌가 부도 명예도 찾아오기 마련인 세상이었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세대가 달라졌다. 입시를 향해 전력질주
한다고, 설사 그 관문을 통과했다고 해도 이전과 같은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 하면 된다고 밀어부쳐서 되지 않는 세상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모른다. 얼핏 보면 풍족하고 다 갖춰져 있어서
부러워 보이지만, 아마도 그들은 부모 세대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거다.
그런 반면 일찌감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고 노력하는
아이들도 있다. 난 연예인이 되고 싶어, 작곡가가 되고 싶어, 컴
퓨터 전문가가 될거야, 프로 게이머가 되고 싶어...
그러나 부모들은 그거 갖고 밥 먹고 살 수 있으려나, 그거 잘해
봤자 누가 알아준다고, '사'자 돌림의 좀더 근사한 직업을 갖길
원한다. 이게 세대차다 그리고 사회차이기도 하다. 부모가 자라
온 세대와 사회가 지금의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와 세대와의.

내가 맡고 있는 서울 청소년 직업체험센터에는 이런 아이들이
몰려든다. (설명-'하자'에 대한 소개) 학교를 그만 둔 아이도 있
고, 학교와 병행해서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사례 3가지 정도-펭도는... 지원이는..., 무엇을 하고 싶은 아 이들이고 그것이 그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
루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등)


2. 그러나 자녀도 부모도 고민많다

그러나 이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배우고 할 수 있는 공간을
어렵사리 찾아왔다고 해서 다 행복한 건 아니다. 부모들과의 끊
이지 않는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어느 부모도 선뜻 그래,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봐라고 말하지 않는다. 부모가 허락하지도 않
았는데, 더구나 학교를 다니면서 하고 싶을 하려니 얼마나 고생
인가. (사례-부모가 허락하지 않는 경우, 부모와 일정한 합의
를 하고 오는 경우, 부모 몰래 다니는 경우, 원하는대로 하다
가 제자리를 찾은 경우 등)

그러자니 부모도 아이도 너무나 괴롭다. 학교를 다니기는 하는
데, 밤에 작업을 했으니 학교에선 하루종일 실컷 자다온다고 한
다. 또한 아이가 행여나 학교 졸업장을 못따거나 제때 졸업을
하지 못할까봐 부모는 밤잠 못자고 전전긍긍한다. 부모에게 아
이가 학교를 안간다는 말은 공포와 같은 것이다. 부모 세대들이
학교가 성공의 지름길이던 시절, '학교 가지마'란 소리에 공포를
느끼며 자랐던 것처럼...
그러나 이 아이들은 학교가 가기 싫은 문제아가 아니다. 학교에
선 자기가 원하는 것을 배울 수가 없는 것, 즉 학교가 자기 몸
에 맞지 않는 것일 뿐이다.


3. 부모의 눈엔 괴물같은 요즘 아이들

일반적인 기성 세대의 잣대로 보면 하자센터 아이들이 괴짜로
보일지 모른다. 이 아이들만이 아니라 요즘 아이들 모두가 괴물
같고 외국인같아 보인다. 세대간의 간격이 그만큼 멀다는 거다.
(사례-괴물같아 보이는 사례 몇 가지)
한 여학생은 집에서 급식비를 타지만 급식을 먹지 못한다. 친구
들 밥을 얻어먹거나 그냥 굶어버린다. 갖고 싶은 옷 한 벌을 사
기 위해서 한 달을 굶는 것이다. 또 하나, 거리를 다니다보면 잘
봐줘야 15살 같은데, 차림은 영락없는 변두리 술집 아가씨 꼴인
아이들이 있다. 어른 눈에 촌스럽고 조악하기만한 화장을 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게 왜 저러나 싶다. 어색하게
그린 눈썹, 얼굴에 둥둥 뜬 메이크업... 이 아이가 남자에 관심이 있어서, 어떻게 해버려고 그러는 게 아니다. 그저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일뿐- 한 남자아이는 담배바지라고 하지, 교복을 볼성
사납게 줄여서 다리에 붙이고 다닌다. 입은게 아니다 붙인 거지. 바지라고 하기엔 뭣하고 차라리 타이즈라고 해야할 것 같은.
요즘 아이들, 부모의 눈엔 영락없이 뿔난 도깨비들이다.

얼마 전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이런 이야기를 실감할 수 있었
다. 제목이 '어른은 방학이 무서워'. 중학교 2학년인 아이를 둔
학부모가 기고한 글이었는데, 방학이 되자 아이가 머리에 노란
물을 들이겠다고 떼를 썼다고 한다. 평소 학교 성적이나 교우관
계도 별 문제가 없던 아이였기에 부모는 꽤나 당황스러웠다. 탈
선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서 당연히 허락하지 않았고, 몇날며칠
을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아이는 포기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난 이걸 보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머리에 물을 들이겠다거나 귀를 뚫겠다고 떼를 쓰는 경
우, 이렇게 방학 중 가벼운 일탈을 꿈꾸는 것이라면 하게 냅두
는 것이 낫다. (설명-일탈을 노릴 경우, 시키는게 나는 이유)

이런 아이들이 드물거나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 자기가 누구인지 모른다, 그저 하고 싶은
것만 있을 뿐- 자신에 대해서 고민을 하거나 정체성을 가지려
하지 못한다.


5. 괴물은 시대의 산물이다.

그럼 우리 아이들이 왜 괴물처럼 보일까?
압축 고도 성장의 탓이다. 누구라고 하기에는 거무 거대한 변동
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교사도 학생도 학부모도 모두가 피해자
인 셈이다. 첫째, 지금 이 사회의 변화가 너무 빠르다. 21세기는 속도의 시대라고 하는 만큼 사회의 지각변동을 가져올만큼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부모와 자녀 세대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없다. 또한 변화에 쫒아가다보니 삶이 너
무 바쁘다. 나만 해도 학교에서 만나는 30대 교수들과 시간 감
각 자체가 다르다... 그러다보니 말이 서로 통하지 않게 된다.
둘째,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기 때문이다. (쉬운 말로 풀어주세
요) 부모가 살던 시대는 획일적인 국민을 만들고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반대로 맞춤생산·주문생산을
하는 시대다. 이전이 껍데기나 하드웨어가 중시됐다면 이젠 내
실을 기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회다. 그러다보니 이전에 가
치가 있던 관계 중심의 사회가 아니라 관계가 붕괴되는 시대다.
다양한 개성이 존중받는 시대로, 이전과는 반대의 자질과 가치
가 필요한 시대다. 그러다보니 아이들과 어른의 소통마저 이루
어지지 않고, 부모 눈에 아이들이 괴물처럼 보이는 것이다.

비단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근대화와 입시교육의 폐해라고
할 수 있다. 상하이의 학교에서도 우리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GNP가 4000불을 넘으면서 나타나는 사회문제다. 이 수치
가 가까워지면 아이들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하면서 기
성세대의 가치에 반기를 들고 자살도 늘어난다. 이 수치가 넘어
가면 교사나 부모에 대한 폭력이 나타나고 머리 자율화를 부르
짖으며 왕따나 교실붕괴가 일어난다. 머리를 온갖 색깔로 물들
이거나 귀뚫기, 립스틱, 화장 등으로 자기표현을 적극적으로 하
고 기성세대에 맹렬하게 반항한다. 그러나 이 시기마저 지나게
되면 반항도 안한다. 브랜드 옷을 입고 미소 지으며 마냥 즐겁
다. 교실에선 더 이상 필기를 하지 않는다. 교복을 줄여입고, 소
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원조교제를 하고, 뭐라 하면 '배째
라'하고 덤빈다. 여자 아이들은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고, 무서
울게 없다. 또한 일부러 도깨비같이 하고 다니면서 어른들이 터
치를 하지 못하게 한다.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 보다는 저항을
위한 저항을 한다. 한편에선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아이들, 즉
학교가 맞지 않는 아이들이 나타난다. 이게 이 시대의 흐름이다.


6. 정체성을 찾기 어렵게 만드는 사회

그나마 학교와 단절하고 다른 방법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거고 건강한 거다. 대
다수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는 아이들이다. 이런 런
아이들이 자라면 어떻게 될까? 극단적인 예기는 하지만, 몇 년
전 세칭 최고의 대학 최고의 학과에 입학한 아이가 자살한 사건
이 있었다. 그 아이는 성격도 외모도 남부러울 것이 없었고, 집
안 역시 명문가였다. 딱히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
부모들은 얼마나 당황했을 것인가.

그런데 이 아이가 왜 자살을 했을까? 자기 자신에 대한 확인이
안되기 때문이다. 최근 박사 받고 변호사 되고, 집안의 자랑이
되었어도 서른 가까이에 자살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사례-구
체적인 경우) 마찬가지의 이유다. 이게 아이 자신의 문제일까
혹은 부모의 문제일까? 아니다. 사회가 만든 자살이다.
사회는 점점 스펙터클해지고 있다. 이벤트가 넘친다. 가만히 있
어도 보여주고, 돈을 쓰라고 조른다. 소비가 미덕인 사회다. 아
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때는 돈을 쓸 때 뿐이다.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혼란이 온다. 아이들은 이런 사회에서 수
동적인 구경꾼일 수밖에 없다.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
을 해야하고 하는 자기확인이 안되니 늘 불안하고 외롭다. 자존
감의 유지가 어렵다. 최소한의 살아남기의 방편들이 PC게임에
몰두한다거나 팬클럽에 가담하고 화상채팅을 하거나 라디오 듣
기, 인터넷 서핑 등이다. 이외에도 불안함을 느끼는 아이들이 피
해다닐 곳은 많다. 불안한 자신을 위해서 위로를 찾아 헤매는
것이다. 부모가 이루어놓은 세상에서 풍족하게 자라났지만 마음
은 더 가난해진다. 불안해지는 세상, 불확실성의 시대, 혼돈의
시대에 아이들은 존재의 불안감, 외로움을 느낀다. 심리적 안정
감을 찾기가 어렵다. (사례-아이들이 외롭고 힘들어 한다는)


7. 자기를 알게 하라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이 망가지고
있다. 그럼 대안은 무엇인가? 아이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방법이
있는가? 아이가 자기의 정체성, 색깔을 찾도록 하는게 이 시대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뿌리를 찾아줘라. 클럽활동을 하는 것, 말릴 일이 아니다. 대학 가는게 중요한 거 아니다. 명문대
들어가서 졸업하고 나와 더 이상 살아갈 의미를 못느끼는데, 입
시 그게 무슨 대수냐. 정체성을 찾아주는 방법으로 난 시민운동
에 참여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고 말한다. (사례-시민운동 참
여로 건강하게 자신을 돌보게 된 경우, 이전과 변화보이는)
여자 아이들은 환경운동 단체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자신이 지
역사회 일원으로 활동을 하다보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느낌을
갖게 되고, 자신의 역할을 알게 되니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활동을 하다보면 삶을 일구어 가는 느낌을 갖고 동지를
가질 수 있다. 가족 외에 친밀한 삶의 공간을 함께 하는 사람들
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건 아이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타인과의 관계가 없어지는 시대에 계속 남과 살게 된다는 것은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족과 같이 하는 것
이 좋다. 그러면 변화무쌍하고 예측할 수 없는 사회라지만, 아이
는 건강하게 살아나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 스스로가
스스로 적응력을 갖고 융통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인생을 살아나갈 수 있다. 즉, 자기 스스로
삶을 기획하고 살아나가게 되는 것이다. (사례-'대니 서' 같은)


8결론 / 부모의 혁명이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부모와 아이들은 대화가 안통하는 아이들과의 관계
를 개선하기 보다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괴물같은 요즘 아이
들과 소통하려면 방법을 알아야 한다. (사례-각각의 예를)
①훈련이 필요하다-아이들은 대화하자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듣는 훈련, 깨질 각오를 해야한다.
②아이의 문법을 알아야 한다-명령하지 말고 아이 말을 자기 식대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③싸우는 법을 배워라-말 자체가 피곤하다, 말하지 않고 눈 맞추고 안아주고 앗있는 것 먹는 여행 등.
④선택할 기회를 줘라-아이가 서툴어도 준비가 되기를 기다려라. 왜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찾아보는 기회가 된다.
⑤단호하게 선을 그어라-자꾸 간섭하게 되면 차라리 포기를 하고 선을 분명하게 그어라. '네 인생이다, 학교 보내주면 끝이다' 걱정스러워 자꾸 엉키다보면 빈대족만 만든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건 부모가 일관성을 갖는 것이다. 보수
가 되건 진보가 되건-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사례-일
관성이 없어 망친 경우와 그 결과) 내 아이를 행복하게 세상에
내볼 수 있는 것, 그건 가장 보람되고 즐거운 일이다. (인사)


후타이틀

200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