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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학기 <가족사회학>

johancafe 2010.05.13 15:16 조회수 : 6228

2004년 1학기 <가족사회학>

과목명: 가족사회학
담당교수: 조한혜정
담당조교: 강은령
수강대상: 사회학 및 타 전공자


[ 수업 목표 및 개요 ]

가족은 건재한가? “애완동물을 없애면 강남 가족이 해체되고 텔레비전을 없애면 강북 가족이 해체된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그간 ‘돈독한 가족 유대’로 소문나 있던 ‘유교적’ 한국 사회가 이혼율 세계 2위, 출산율 최저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간 한국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까? 이 강좌에서는 그간의 가족 변화 과정을 파악함으로 고도의 개체화, 자본주의화, 세계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를 이해하고 그 과정 속에 있는 개인의 삶을 새롭게 보는 지적 훈련을 한다. 한 제도의 ‘해체’ 과정 속에는 ‘재구성’의 씨앗이 이미 들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수업에서는 기존 가족제도의 해체 과정과 함께 기존 제도에 불만이 있는 사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재구성’해가는 과정을 동시에 다루게 될 것이다. 개인과 구조의 연결고리에 초점을 모으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수업에서는 텍스트만이 아니라 이미지적 독해를 중시한다. 자신의 일상을 중심으로 한 현장 관찰과 텍스트 분석, 그리고 영상물 감상을 통한 토론의 활성화를 통해 현상 파악을 해나갈 것이다. 광고를 통한 강력한 이미지가 주도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그런 시대를 읽어낼 문법이 필요하다. 홍대 디자인학과와 연계하여 학제적인 협동 작업을 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강좌 담장자로서 인문학과 디자인학, 텍스트와 이미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크로스 오버의 즐거움과 학제간 협동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초기부터 가치, 지식, 이데올로기, 감수성, 삶의 스타일의 차이, 학문분과에 따른 학습 방식의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고 작업을 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과 함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범적인 수업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주어진 모든 정보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주도적으로 사이버상에 올리고 그것들을 작품화해내기 바란다. 수업의 결과는 실험적인 책으로 묶어낼 계획이다. (출판사는 안 그라픽스이며 홍대 안상수 교수팀은 매년 수업을 책으로 출간해왔다.) 이 수업은 작업량이 많은 만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수강하기 바란다.


[ 주교재 ]

1) 조 혜정 1994. [글읽기와 삶읽기 3: 하노이에서 신촌까지] 도서출판 또하나의 문화.
2) 또 하나의 문화, 2004.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새로 쓰는 가족 이야기], 도서출판 또하나의 문화.
3) 권명아, 2002. [가족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책 세상 문고
4) 기틴스, 다이애너, 1997. [가족은 없다: 가족 이데올로기의 해부], 안호용외 역. 일신사.


[ 부교재 및 참고문헌 ]

또하나의 문화 편, 1991 [새로 쓰는 사랑 이야기] 도서 출판 또하나의 문화.
1992. [새로 쓰는 성 이야기], 도서출판 또하나의 문화.
1992. [새로 쓰는 결혼 이야기], 도서출판 또하나의 문화.
현실 문화 연구, 1999. [결혼이라는 이데올로기], 현실 문화연구.
고들리에, 모리스. 2003. "가족과 친족이 사회의 기초가 될 수 있는가?","아이를 만드는데 한 남자와 한 여자로는 충분하지 않다", "줄 수 있는 것, 팔 수 있는 것, 그리고 보존해야 할 것", 대우 재단 석학 강좌 공개 강연문 (파일).
조은 외, 2003. [한국가족의 구조]
에릭 마커스, 2000. [커밍 아웃] 컴 투게더 기획, 옮김. 박영률 출판사
로버트 라이트, 2003. [도덕적 동물], 박영준 옮김, 사이언스 북스.

* 읽을 거리가 더 필요하거나 학생들이 한 작업을 읽고 싶은 사람은 1999년 봄학기 가족 사회학, 2000 가을 학기 대학원 가족 사회학 세미나 사이버 수업 게시판 참조.


[ 관련 영화 ]

상업 영화:
- 미래에 관한 영화: 핸드 메이즈/ 안토니아스 라인 /뷰티플 그린/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과거를 다룬 영화: 빠드로 빠드로네 / The Wall (can't talk) I & II (낙태, 동성애 관련 영화)/칼러 퍼플
- 현재에 관한 영화: 마빈스 룸/크레이머 vs 크레이머/ 폴링 다운 /들로레스 클레이본/프라이드 그린 토메이토/왓 위민 원츠/아메리칸 뷰티/ 살 위 댄스/ 아이스 스톰/ 캐미컬 제너레이션/내 고향 아이다호/ 데니스는 통화중 /제8요일/ 파니 핑크/ 중앙역/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 한국 가족의 틀과 관계: 마요네즈 / 결혼 이야기 / 남자는 괴로워/올가미/아버지 / 집으로
- 이성애 가족의 해체와 독신의 삶: 봄날은 간다 / 미소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 유하 감독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 임상수 감독의 [처녀들의 저녁 식사] [바람난 가족], 권칠인 감독의 [싱글즈]
- 핵가족 공간의 호러 영화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박기형 감독의 [아카시아]
(그 외 가족 관련 괴담 스토리들: 윤재연 감독의 여고괴담 2, 엑소시스트, 스크림, 가위, 링, 큐어, 13일의 금요일)

텔레비전 드라마: [아들과 딸] [사랑이 뭐길래?] [전원일기] [옥탑방 고양이] 등

다큐멘터리:KBS 2003년 9월 24일 [결혼은 없다]
MBC 2003 9월 [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 4부
MBC 2003 신춘기획 [한국의 종가]

그 외 자료들: 가족 사진, 광고와 MTV, 그 외 이미지들


[ 수업 방식 ]

중간고사 전까지는 가족/집에 대한 이야기를 개인과 일상, 그리고 역사 속에서 풀어낸다.
중간고사 이후는 문제 중심으로 접근한다.
홍대 디자인학과 안상수 교수 과목 학생들과 팀으로 작업한다 (4인 1팀).
팀 작업은 강의와 동시에 진행하며 팀 작업 일정은:
3월 - 팀 구성과 주제 선정
4,5월 - 취재와 분석
6월 - 책 편집 작업
8월 - 출간과 파티


[ 평가 방법 ]
온라인 & 오프라인 숙제와 토론 (30%)
중간, 기말 글쓰기(30%)
조별 작업 (40%= 최종 작품 평가 - 무임 승차비)
* 과제물 마감: 일요일 자정에 사이버 게시판이 올림. 그리고 그 주 수업시간에 프린트물로제출 (이름 제목 잊지 말 것)
** 과제물의 질적 평가와 책 작업의 일부로서 학생들은 과제물을 읽은 후 3편을 선정해서 추천한다.


[ 강의 일정 ]

1주 | 수업을 위한 몸 풀기 - 무엇을 할 것인가? (프롤로그와 꼴라주)
소통의 장으로서의 강의실: 오리엔테이션과 온라인 공간 활용법.
자기 자신을 관찰하기: 차이의 정치학/선택에 대한 불안
평준화세대(획일성과 이분법적 사고)와 사교육 세대(마마스 보이, 티처스 보이).
소견머리와 기획력과 팀작업

전제- "가족은 없다?”로부터 “연애 이야기는 하고 싶어도 가족 이야기는...”까지 이야기가 분분하다. 가족의 정의는 무엇이며 그 기능은 무엇인가? 그 정의는 누가 내렸으며, 그것은 진실일까? 이런 질문들을 물으면서 동시에 그 질문들을 우리는 거꾸로 뒤집어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현 가족은 무엇을 지움으로써 그 정체성과 안정성을 유지 하는가?”, 내가 가진 가족 이미지와 내가 살고 싶은 가족적 삶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본다.
재생산 제도로서의 가족/권력관계로서의 가족/이미지로서의 가족/경험으로서의 가족
다양한 가족: “정상 가족은 없다.”/해체되고 재구성되는 가족: “결혼은 미친 짓?”"바람난 가족?”“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접근 방법- 각자 가족을 바라보는 지점과 시점은?
낯설게 하기와 낯익히기/거리두기/성찰성
비교연구/현장조사/인터뷰
텍스트/영상과 이미지 분석/ 징후적 읽기

과제 1: 각자 ‘집’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조합해서 가족 이야기를 써본다. 기존 광고 이미지나 영화 이미지를 사용해도 좋다. 팀 구성에도 활용할 정보임을 감안해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기 표현을 해낼 것. 매수 제한 없으며, 책 전체의 콘셉을 잡는 작업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올린 것을 가지고 각자 best 3 추천)


2-3 주 |1장 ‘우리들이 말하는 집“ - 집, 식구, 가정, 가족...

학생들이 올린 자기소개문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 가족의 지형을 그려본다. 과연 나는 가족에 대해 무슨 말을 하고 싶고, 어떤 자리에서 말하고 있는가? 내가 가진 가족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 것인가? 푸념과 수다, 집요한 함구, 망각, 또는 열정적인 토로 속에서 가족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서술의 방식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영화 1: 마빈스 룸/집으로/중앙역
<마빈스 룸>을 함께 본다. 가족을 응시하고 해석하는 위치에 따라 가족은 다른 모습을 띤다. 가족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 혹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이야기할 때 교환되는 말을 꼼꼼히 읽어가보자. 여기서 우리는 가족에서의 삶을 해석하는 중요한 단어들인 ‘돌보기, 기르기, 보살피기’ ‘권력’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교재 및 과제 2 : 마빈스 룸을 본 후, 그리고 기틴스, 권명아, 또하나의 문화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세권 중 가장 잘 읽히는 책을 읽은 후 앞으로 자기가 이 수업에서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질문/주제를 정한다. 그리고 왜 그런 질문/주제를 잡게 되었는지를 정리해본다.(1매)

참고 교재: 기틴스/권명아/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4-5주 | 2장 역사는 가족의 바깥이 아니다.

요즘 “‘가족’지고 ‘부부’ 뜬다”는 문구가 뜨고 있다. 어떤 변화를 말하는 것일까? 가족은 체험을 편성하는 그물이자 기호이다. 우리가 살던 시대는 그렇지는 않았다며 혀를 차는 부모, 내가 부모가 되면 저러지는 않겠다는 아이, 그리고 더 이상 가족을 가질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세대는 가족이 역사이며 기호이며 변화가능한 제도임을 알려준다.

과제 3: 조 혜정, “자본주의 사회의 성과 사랑” 읽고 연애에 대해 성찰적 질문을 만들고 왜 그런 질문을 묻게 되었는지 생각해 본다.(매수 제한 없음, 베스트 3 추천)

그 외 참고 교재
조은 외

영화 2: 빠드로 빠드로네: 근대가족의 형성-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가족은 ‘근대’의 산물이다. [아들과 딸] [사랑이 뭐길래] [전원일기] 역시 도시화, 공업화, 근대국민국가화 과정속의 가족 변화를 그린 것들이다. 엄격한 중매혼과 가부장적 확대가족에서의 탈출, 부부중심 핵가족과 연애혼. 그리고 그 부부중심 핵가족의 파탄과 성 중독, 이런 역사의 시작은 봉건적 질서가 해체되면서 시작되었다. 우리 개개인의 삶 속에도 이 과정이 그대로 녹아있다.

과제 4: 영화 본 후 자신의 가족사를 써본다.(매수 제한 없음. 베스트 3 추천)

* 5주 : 팀 구성 (인문 2+ 디자인 2+ 1팀)과 접근 방법 결정
낯설게 하기 / 낯 익히기
양적 방법/ 질적 방법
** 팀 작업 과정에 대한 조언
가족 해체 현상, 특히 결혼과 이혼, 결혼 회피와 출산 회피 현상에 대한 조사
1) 일단 자신들이 다루고 싶어하는 분야의 영화를 찾아보고 함께 봄으로 현상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핵가족 해체 관련 [아이스 스톰]을 함께 본다. 부부 스와핑이 일어나는 시점, 현대 부부중심 핵가족의 갈등하는 부모 사이에서 상처받은 아이들, 세대간의 단절, 파편화되고 불안한 개인의 등장에 주목하면서 그 비슷한 현상을 보이는 사례들을 모아 연구를 한다. 가족 안의 폭력 (들로레스 클레이번) 남성의 소외(폴링 다운), 이혼 (클레이머 vs 클레이머) 외도(바람난 가족, 결혼을 미친 짓이다) 결혼 회피와 성개방(싱글즈, 결혼은 미친 짓이다, 봄날을 간다. 미소) 가족 밖의 가족 (중앙앙역, 파니 핑크, 불안은 영혼을 잠식 한다) 등을 두고 비슷한 작업을 할 수 있다.
2) 광고와 제도 분석: 보험회사와 은행의 상품들이 부부중심성을 강화하기도 하고 개인성을 강화하기도 한다. 그런 면모를 분석하기 위해 광고나 상품 분석을 한다.
3) 통계 조사: 한국 사회는 이제 이혼율 세계 2위, 출산율 최저 2위로 가족 해체 면에서 ‘최선진국’이 되고 있다. 정말 그럴까? 좀 더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이혼율, 출산 파업, 황혼 이혼 등에 대한 통계자료를 모아 확인해 본다.


6-7주 | 미래의 가족: 출산과 애정, 국가와 자본과 군대의 자리

영화 3/과제 5 : <핸드 메이즈> 보고 토론 후 공동 보고서 제출 (조별, 베스트 3 추천)
피임기술의 발달 이후의 성애 문화, 그리고 극도의 개인화가 추진되는 고도관리사회에서 가족은 여전히 남아 있을 제도일까? 피폐해지는 환경문제와 전쟁의 위기속에서 인류의 멸종 위기를 이야기하는 예언적 논의들도 적지 않게 오가고 있다. 미래의 인류사회에 대한 마가렛 에트우드의 소설 [핸드 메이즈 테일/시녀 이야기]를 영화화한 [핸드 메이즈]를 보면서 미래 가족의 비관적 시나리오는 어떻게 써지고 있는 지를 본다. 그 속에도 도피처가 있는가? 나름의 새 가능성의 씨앗을 안고 있는 자율공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미래의 비관적 가족과 국가, 자본, 스펙타클 사회에 관한 단상

참고 문헌: 조은, 고들리에


8주 | 중간 고사 글쓰기
제대로 배웠는지 확인하는 글쓰기.


9주 | 4장 가족 관련 현안 문제 1: 가족과 교육, 계급, 자아실현, 그리고 고실업 시대 포스트 청년기

가족에 관한 우리의 토론이 거쳐 온 과정의 끝에서 묻게 되는 질문은 ‘국가, 학교, 대중매체란 무엇인가?’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그동안 익숙해 있던 국가와 대중매체 담론을 거리를 두고 볼 수 있는 위치에 와 있다. 가족에 관한 자신의 체험을 해석하고 성찰하는 자리에서 단순히 제도로서의 국가와 자본이 아닌, 나를 형성한 국가와 자본과 가족을 본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국가의 가장 강력한 도구인 학교가 나를 어떻게 형성해냈는지를 보게 된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 학교/교육과 가족제도간의 결탁관계를 공고하다. 입시교육과 가족 간의 공모가 가져온 사회적 현상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것이 가져온 후유증 (의존성과 포스트 청년기 신드롬)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영화 4: 캐미컬 제너레이션(+ 고양이를 부탁해)보고 조별 토론 (대표 집필: 추천 3편)

과제 6: “나를 키운 기획자” : 자기케이스를 중심으로 그간 자신이 대학에 오기 위해 쓴 과외비를 계산하고 자신을 키운 ‘기획자’가 자기 말도도 있는지, 있다면 누구이며, 그리고 그의 기획은 어떤 것이었으며 과연 그 기획물이 기획자의 의도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정리해본다.

참고문헌: 조혜정 “입시 문화의 정치 경제학”


10-11주 | 출산, 낙태, 동성애

기존 가족제도(혹은 가족이라는 담론)가 배제해온 위치에서 가족을 보면 무엇이 보이나? 동성애자, 미혼모, 이혼녀(남), 가출 소년(소녀), 독신자들의 위치는 가족의 언어를 어떻게 굴절시키는가? 이제 가족이 가족으로 살아남기 위해 혹은 가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억압하고 금지해온 것들에 대해 눈을 돌릴 때다. 안에 들어와 있는 타자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가족적 삶은 공포스러운 것으로 변화할지 모른다. <올가미>에서의 광기, <마요네즈>에서의 뒤늦은 화해 이후에 한국사회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공포가족영화들이 그것을 증언한다. 가족 내부의 갈등과 폭력에 대한 이야기. 가족의 위기 담론과 얽혀있는 자유주의, 민족주의, 보수주의 담론의 권력 작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영화5, 과제 7 & 8: The Wall Can't Talk 1 and 2 보고 팀별 토론 (대표 집필: 추천 3편)

참고문헌: 조은, 기틴스, 에릭 마커스


12-13주 | 내가 살고 싶은 형태의 가족

가족 이야기는 이미 너무나 진부해져 버린 듯 하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행복한 가족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는다. 내가 만들고 싶은 가족은? 현재의 위기적 상황을 돌파할 대안적 가족에 대한 상상들 역시 적지 않게 만들어지고 있다. 양성적 가족, 모계적 가족 등 페미니스트 진영이나 생태주의자들에 의한 이야기들이 그것이다. [안토니아스 라인]과 [뷰티플 그린]은 그 대표적 작품으로 꼽힌다.

영화 6 과제 9: [안토니아스 라인] 함께 보고 팀 별 토론 (대표 집필- 추천 3편)


14-15주 | 가족의 바깥 혹은 가족의 경계에서 가족을 보다 : 새로운 가족 담론 만들기
이제 가족에 대한 언어를 자기(self) 혹은 주체에 대한 언어와 연결해보려 한다. 가족은 어떻게 형성되고 정의되며 또한 작동하는가? 또 나는 어떻게 가족에 대하여 작용하고 개입하고 있는가? 이것은 어쩌면 혼자 사는 것의 문제이고, 또한 가족을 떠나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살게 되는 과정일 것이다.

과제 10: 내가 만들 가족에 대한 이미지 만들기


16주 | 마무리 글쓰기

* 14주부터 매시간 학생 준비 발표 시간을 갖는다.

 

200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