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영어인수위 정책 고교생글

johancafe 2010.05.14 12:44 조회수 : 6088

나의 취미는 한눈에 반하기
xerorange.egloos.com
Egloos | Log-in

공갈 오렌지의 개구라
by xerophyte
카테고리
Daily Leftover
작업노트
Hot !! one
Afterimage
Mrs.은비
----------------
여행의 기술 ver.32
Miss Sai0gal ver.30
----------------
개구라 NO.1
----------------
<방명록>
포토로그

공갈오렌지의 개구라포토
최근 등록된 덧글
푸푸푸. 원초적이지만 ..
by 총천연색 at 08:05
나도 MB를 싫어하긴 하..
by zltee at 02/17
그리고 보니 정말 닮았군..
by 파랑비 at 02/16
어쨌든 대단한 글발입니다.
by 가므샤 at 02/14
ㅎ 젤리님 반갑습니다. ..
by xerophyte at 02/13
눈팅족이고 여성이지만..
by jelly at 02/12
아, 진짜. 재수없어 죽..
by daradara at 02/12
진혁아, 함 봐야지?
by xerophyte at 02/12
여우님 xerophyte말..
by xerophyte at 02/12
김 빠지듯 허탈하다 분노..
by jinhyuk at 02/12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인수위원회, 뇌가 근육..
by 고추냉이의 따끈따끈한 ..
인수위 홈피에 고1 학생이..
by 뼈긁는 좀비의 소환 Spell
[펌] 인수위 홈피에 ..
by 하악하악 현중주
정신 챙겨라 . . . . .
by ? ???? ? ???? ?
개념잡힌 학생의 글. 영..
by D랍니다
[펌]인수위 홈피에 올..
by banana split
갑자기 떠오른 잡상들.
by 머엉's 이글루.(ver2)
이명박 욕하기 위해서 ..
by 재개장
이런 시선이 나라를 망친다
by 아년ㅇ하세요
[트랙백] 인수위 홈피..
by 역시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
이전 블로그
2008년 02월
2008년 01월
2007년 12월
2007년 11월
2007년 10월
2007년 09월
2007년 08월
2007년 07월
2007년 06월
2007년 05월
2007년 04월
2007년 03월
2007년 02월
2007년 01월
2006년 12월
2006년 11월
2006년 10월
2006년 09월
2006년 08월
2006년 07월
2006년 06월
2006년 05월
2006년 04월
2006년 03월
블로그코리아
Powered by egloos
rss

skin by 이글루스

[펌] 인수위 홈피에 올라가 있는 고1학생의 글

애들이 100배 낫다.

엉뚱한 짓거리나 하고 있는 이명박 이경숙 인수위 병신들,
창피하지도 않은가.
하긴 창피할게 한둘이어야.
----------------------------------------




[펌] 인수위 홈피에 올라가 있는 고1학생의 글


고1 학생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라디오 영어프로를 1시간씩 듣고 저녁에 EBS 영어회화를 보고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토익은 만점 나오고요. 외국인과 의사소통 전혀 문제없습니다.

인수위의 정책들 보면서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인수위식의 영어는 배우기 싫습니다.
이나라 교육이 몇년째 영어랑 씨름중입니까?
20년 전에도 국.영.수 세과목이 이 나라 교육의 전부였습니다.
10년 전에도 국.영.수 세과목이 이 나라 교육의 전부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거리에 나가서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학창시절에 정말 제대로 배웠으면 했던 과목이 무엇이었냐?
'한문'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역사'라고 할 사람도 있을겁니다.
3학년 수험생이 되는 순간부터 '자습'시간으로 변해버리는 '음악'과 '미술'과 '체육'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지금 현장에 나가서 학생들한테 물어봐주세요.
뭐가 가장 배우고 싶은지요.
영어 말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면 사교육 안할것 같나요?

이명박 당선자는 뭐라고 하셨습니까?
"외국에서 대학하고 MBA한 사람들을 한국에 불러서 자원봉사" 시키겠다구요?
원어민도 아닌 교사 아닙니까?
MBA하면 미국사람처럼 영어가능합니까?
저같으면 그시간에 그냥 학원가서 원어민 영어교사랑 5:1로 그룹스터디하겠습니다.

지금 한 반에 학생 수가 몇명입니까.
40명 아닙니까.
아니 그냥 EBS 영어회화 틀어놓고 하루 1시간씩만 달달 외우면서 공부해도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더 고차원적 의사소통하는데 필요한 것은 어휘력이지 발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해외에서 활동에 제약받는게 있습니까? 어휘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발음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휘력은 자기가 안외우면 아무리 옆에서 집어넣어줘도 안늡니다.
우리가 영어 못해서 경쟁력이 없습니까?
중국어로 중국 진출하고 일본어로 일본 진출하는 한국인들은 학창시절에 중국어와 일본어 배운 분들입니까?
다들 필요에 의해서 도전하고 배운 분들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의식 역사의식이 먼저 갖추어진다면 영어 잘 못해도 외국 사람 앞에서 당당할 수 있습니다.
정체성이 없으니까 영어 단어 몇마디 틀리면 위축되는거고 상대방 눈치만 살피다가 머리속은 백짓장이 되는거 아닙니까. (내말이! 옳소!)

공교육이 정말 고민해야 될 문제가 뭔지 그렇게 모르시겠습니까?
수십년째 국어.영어.수학 이 전부였던 이나라 공교육 정말 칼을 대고 싶으면 이걸 고치시기 바랍니다.

영어로 신분이 결정되는 것이 현실이라구요?

학교에서 40명 모아놓고 성적발표하는 날 아이들 앞에서 똑같이 말씀해 주실수 있습니까?

"이 성적이 앞으로 사회에서 너희의 신분이다" 라고 새싹들에게 말씀하실수 있나요?

40명 모인 교실에서 무슨 영어수업이 가능합니까.
현직 선생님들의 능력 운운 하십니다만 현직 선생님들이 정말 회화가 안되서 영어로 수업을 못하시는 걸까요?
수많은 학생들을 같은 진도로 이끌고 가야되니까 안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정말 영어만 잘하면 우리가 선진국이 되고 정말 영어만 잘하면 우리가 세계 1류 국가가 된다면 다른 과목은 다 버리고 영어만 합시다.
다른 과목 뭐하려고 합니까.
안그래도 공교육은 이미 문학과 예술과 역사는 버렸습니다.
지리나 생물 같은 과목도 뒷전이 되었구요 한문이나 제2외국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교육이 뭐때문에 존재합니까?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려고 존재합니까?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성과 교양을 함양해주는 것이 공교육 아닙니까?
'선생님 저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하면 그시간에 수학이나 한문제 더풀어라.
이게 우리 교육의 현실 아닙니까?
정말 인수위의 말이 많다면. 그렇다면 우리나라 공교육은 전과목 다 폐지해버립시다.
오직 영어 한과목만 가르쳐서 세계 제일의 선진국이 되어보자구요.



이당선자여.

수많은 비리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의 마음이 뭔지 압니까?



당신은 임시입니다.




임시 대통령이요.




당장 먹고살기 힘드니까 그나마 가장 임기응변을 잘할듯한 사람이라 뽑아준겁니다.

기업인 출신이니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발 쓸데업는데 삽질하지말고 본인 앞가림이나 잘해주세요.

공교육에 대한 교육철학을 국민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기본권침해입니다.




그리고 이경숙 위원장.

인수위는 인수인계나 하세요.

대학교에 적용할 교육철학을 중고등학교에 적용하려 하지마시고요 대학과 중고등학교는 엄연히 다릅니다.

저는요 40명 교실에서 발표할 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하며 귀로만 듣는 원어민 수업따위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럴바에 영어테입 듣게 어학실이나 만들어주세요.
서로 실력이 맞지 않아서 아이들끼리 눈치보는 그런 반 분위기도 싫어요.
영어수업받고 싶지않습니다.
그런것이 현실과 무관하게 대통령 업적으로 추앙되는 것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배우고 싶은 걸 배우고 싶습니다.


제대로요..


국.영.수 말고 제대로 역사와 문학과 예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그게 21세기 문화 시민으로서 세계화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세계는요 영어로 모든 소통을 하는 것 같지만 말이 아닌 것으로 소통을 합니다.

우리나라 비보이들은 영어 한마디 못해도 외국에 나가서 몸으로 세계를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영어 잘해서 세계를 감동시키고 박지성 선수가 영어를 잘해서 프리미어리그에 들은게 아니잖습니까.

우리는 이미 세계화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십대에게 필요한 영어는 돈을 벌기위한 영어가 아니라 세계의 다른 십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우리만의 표현들입니다. ( 기특하기는 ,,,,제대로된 학생일세,,,,)

제발 우리의 창의력을 당신들의 잣대로 억누르지 말아주십시오.

이것은 중대한 인권침해입니다.

음악으로. 색깔로. 몸짓으로 소통하는 21세기를 당신들은 보지 못 하는 겁니까?




-----------------------------------
===================================
-----------------------------------




하룻밤 사이에 이리 많은 댓글이;;;;

출처에 대해 묻는 분들이 계신데요
저도 제가 가입되어 있는 카페의 글을 퍼 올린것이고, 거기에도 원 주소가 링크되있지 않아
원본의 주소를 같이 올리지 못했습니다.

물론, 글을 퍼나를때 원문을 링크하지 않는것에 대해 저도 못마땅해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글을 퍼나르는 과정에서
제목이 살짝 수정되었는지 뭔가 가감이 되었는지
제가 다 찾아봐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누군가가 '원본 고1의 글'에서 치기어린 부분을 좀 빼고
좀 더 설득력있고도 체온이 있는 목소리가 되도록 편집을 해 옮겼다하더라도
글의 성격상,
억양과 온도의 변화는 생겼을지언정
전하고자 하는 그 글의 요지에는 변함이 없을것 같은데요.
(교묘하게 글 편집을 하는 조선일보의 방식을 옹호하는건 아니니 오해마시길)

또한, 전 원본이 아니라 복제품(^6)을 보고 감동한 것이니
어찌보면 원본을 운운하시는 것은 저에겐 큰 의미가 없군요.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고 있고
그 달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답기에 올린 글입니다.

그게 누구의 손가락이든, 손가락에 무슨 메니큐어를 칠했든, 육손이든말입니다. ^____^

그러나,
직접 그 손가락을 눈으로 직접 보기 전에는 못 믿겠다 하시는 분들,
출처가 불분명한 글에 왜들 그리 환장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뭐라고 할 수는 없겠네요. ^^

-----------------------------------------


# by xerophyte | 2008/02/01 23:49 | Daily Leftover | 트랙백(30) | 핑백(8) | 덧글(132)
트랙백 주소 : http://xerorange.egloos.com/tb/1706982

 

200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