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스 레이크 둘쨋날
3년만에 온 이곳의 두번째 날,
여행객은 현저하게 줄었다.
세 가지를 했다.
1) 아침에 여기 오면 제일 처음 들러는 <호스 슈 (말의신발) 호수>에 갔다.
물은 현저하게 줄어 있었다.
아직 고산증세가 있어서 아래에서 산보하다 왔다.
오는 길에 트윈 레이크 겔러기에 들러 음악회 프로그램을 알아왔다.
Songs form the Woods, 금요일 6시부터 8시반까지 정해진 밴드 공연
화요일은 4시부터 잼 세션, 누구나 악기 가져와서 노는 날.
입장료는 10불, 공연자들에게 가는 비용.
2) 야외 온천에 갔다.
길게 흐르는 개울은 바위로 칸막이를 하는 등 조금 다듬은 것 같다.
물은 좀 차거워졌고.
사람도 줄었다.
3) 쉐익스피어 연극제 마지막 날이라 한다.
해마다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 하는 동네 숲속 임시 극장에서 벌어지는 연극제
올해로 20년째라고 한다.
담요를 챙겨서 공연을 보러갔다.
이번 공연은 <Measure for Measure>
1600년대나 지금이나 사람살이는 똑 같다.
관객을 거의가 백인, 여름 밤에 연극을 보는 백인의 전통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동네 우체부 아저씨 등 동네 사람들이 주로 했는데
올해는 전공자들이 많고 <12야 Twelbth Night>까지 두번이나 하고 있었다.
여행객은 현저하게 줄었지만 공연장에 오는 이들은 지역주민들이 많다.
연중행사로 와인과 피크닉 바스켓을 챙겨서 다들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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