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번개 영화관 <안녕, 소중한 사람>
1) 안녕, 소중한 사람 More Than Ever
synopsis
오래 서로 위하고 사랑하며 살아온 부부 엘렌과 마티유.
엘렌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 둘 사이에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감정들이 쌓여간다.
어느 날, 엘렌은 자신처럼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미스터'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그가 사는 노르웨이로 난생처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다,
장엄한 자연속에서 자신을 마주한 엘렌은 마지막 선택을 내리고
마티유는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노르웨이로 향한다.
"의사들이 내 운명을 결정하는 게 싫어" 엘렌
"아직 곁에 있는데 벌써 떠난 것 같아"
같이 있다는 것, 떠난다는 것,
삶과 죽음이 과정이라는 것,
죽음을 없는 것처럼 해버린 근대,
생에 집착하게 하는 근대적 삶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
영화 소개 포스터에는 이런 말들이 나와 있다.
"2022 칸 영화제의 선택!
비키 크립스와 가스파르 울리엘의 환상적인 앙상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품위 있는 시선
거장의 탄생을 보여주는 진정한 걸작"
노르웨이 북쪽 바다 피오르 Fjord 의 장관을 배경으로
죽음이 함께 하는 과정으로서의 삶,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철학적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