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문 1월 편지
어느새 새해가 밝은지 2주가 지나버렸습니다. 모두 안녕하신지요?
새해다짐은 어떤 것들을 하셨으려나 궁금하고요.
새해카드 대신 "What's the bravest thing you've ever said?" 유튜브영상을 공유합니다.
연초에 메일로 나눈 이사회 논의에서는, 유이와 지현이 "공복친구들"과 더불어 "비움"의 실천으로 새해를 시작하였다는 소식에 호응이 적지 않았답니다. 내년에는 관심 있는 동인들께서도 참여해보시면 어떨지요? 몇 년째 참여하고 계신 유이는 '어렵지 않은 일'이며 "강추"하신다고 하네요.
[월례 또문수다회]
또문수다회 소식이 언제려나 하고 계실 터인데, 1월은 쉬고 2월에 재개하고자 합니다.
언제나처럼 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후 5-7시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2월 수다회의 정확한 일시 등 내용은 곧 다시 메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별 다른 일이 없다면 2월 19일 일요일 오후 5시가 올해의 첫 수다회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의 또문]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또 하나의 문화가 먼저 해왔던 일, 또 앞으로 벌어질 많은 사건/사고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문화가 할 수 있는 일, 함께 생각하고, 제안하고, 동행해주시기를 2023년 첫 달에 기원해 봅니다.
새해에도 늘 마음과 몸 돌보시고 ("help"라는 용감한 말, 잊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설 명절도 평안하십시오.
새해카드 대신 "What's the bravest thing you've ever said?" 유튜브영상을 공유합니다.
연초에 메일로 나눈 이사회 논의에서는, 유이와 지현이 "공복친구들"과 더불어 "비움"의 실천으로 새해를 시작하였다는 소식에 호응이 적지 않았답니다. 내년에는 관심 있는 동인들께서도 참여해보시면 어떨지요? 몇 년째 참여하고 계신 유이는 '어렵지 않은 일'이며 "강추"하신다고 하네요.
[월례 또문수다회]
또문수다회 소식이 언제려나 하고 계실 터인데, 1월은 쉬고 2월에 재개하고자 합니다.
언제나처럼 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후 5-7시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2월 수다회의 정확한 일시 등 내용은 곧 다시 메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별 다른 일이 없다면 2월 19일 일요일 오후 5시가 올해의 첫 수다회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의 또문]
- 내년 2024년은 동인단체로서의 또문이 시작한지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법인등록은 1999년에 했습니다.) 올해는 40주년을 기념하면서 어떤 일을 할 지 의논하고 준비하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느슨하게 활동해왔던 또문아카이브모임의 행보도 기대가 되고요. 이 모임의 구성원 중 한 분인 김정은선생님께서 또문을 주제로 한 박사학위논문을 마치셨다고 합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40주년 준비모임을 구성하게 되면 여러분들께서 자원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올해는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어 8월 전에 이취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8월 전에 총회가 있을 예정이에요. 이 메일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회원으로서의 자격과 권한이 있으시므로 총회에 꼭 참석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위임장 제출도 가능합니다.) 현 이사장은 조한혜정선생님이시고, 이사회는 조은, 김은실, 김영옥, 김현미, 유이, 이명숙, 지현, 최윤정, 저(히옥스)입니다. 이사들의 임기는 아직 2년이 더 남아 있어요.
- 회원명부를 다시 정리를 하게 되었는데, 최근에 비영리민간단체들에 대한 지원시스템을 전면재검토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행안부가 나서서 모든 지자체와 함께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1분기가 지날 즈음에는 뭔가 시스템 상의 변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들도 있습니다. 회원명부에는 생년월일, 집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게 되어 있어, 벌써부터 '개인정보관리에 둔감무지한 정부'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회원들에게 연락을 돌리며 반가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현재 회원명수는 108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1만원 회원은 아직 절반이 채 안 되는데, 혹시 새로 CMS계좌이체회원을 하시려면 첨부파일을 다운 받아 작성하셔서 저에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 회원명부와 함께 사업현황 보고도 해야했어서 첨부파일과 같은 자료도 만들었습니다. 살펴보시면, 2021년과 2022년 코로나 19를 겪는 동안 또문은 느슨하고 소박하게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올해에는 좀 더 의욕을 내볼 수 있을지요? 동인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회원명부를 정리하면서 제주 회원들이 대거 늘어났습니다. 제주 모임도 해보시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
첨부파일말고도 또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연혁"을 클릭하셔서 노션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사항도 찾아보실 수 있어요. - 올해에는 제9회 고정희상도 진행됩니다. 고정희상은 격년제 상이고, 2021년 제8회 때에는 개인상에 故고현주 작가, 단체상에 성미산마을에 있는 스튜디오몸춤(이소영 대표)이 수상했었습니다. 조만간 후보추천을 받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현주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웃소식]
- 최근
- 지하철타기 투쟁으로 인해 오세훈시장이 "전쟁"을 선포하고 있어 더 잘 알려진 전장연의 장애인권리예산/입법 투쟁을 지지하기 위한 <신문광고 함께 하기>를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1,350원의 연대를 요청하는 중인데요, 1월 15일 마감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여기에서!
- 그룹메일에 신규회원을 추가하다보면 매번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에 체크하라고 합니다. 그것으로 충분한 건가?싶었는데, 지난 해 초거대인공지능 Chat GPT3.5가 공개된 이후 교육현장의 긴장감은 꽤 높아지고, '열풍'에 가까운 관심이 높습니다. 국내에서도 그간 준비를 해왔던 네이버나 SK 같은 기업들의 새로 출시되는 다양한 챗봇들 소식도 많고요. (챗GPT가 대답하는 챗GPT)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기후재난에 대한 경각심이 더 예민해지기는커녕 그동안 꼼짝 못했던 누군가들이 튀어나오는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곧 Chat GPT4도 공개될 것 같다고 하는데, 이런 거대데이터를 다룰수록 인류의 전기사용량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고, 더불어 구글데이터센터가 댈러스 물의 1/4를 사용한다는 뉴스 등도 함께 생각해봐야겠지요.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또 하나의 문화가 먼저 해왔던 일, 또 앞으로 벌어질 많은 사건/사고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문화가 할 수 있는 일, 함께 생각하고, 제안하고, 동행해주시기를 2023년 첫 달에 기원해 봅니다.
새해에도 늘 마음과 몸 돌보시고 ("help"라는 용감한 말, 잊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설 명절도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