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영화관 4편
7월 15일
LA로 오는 비행기에서 네 편의 영화를 보았다.
아시아나의 영화 선택은 별로다.
1) After Sun- 11살, 따로 사는 아버지와의 여행의 기억. 아마도 감독의 이야기 인 듯.
2) The Whale- 모비딕의 소설을 좋아하는 거구의 주인공. 죽어가는 거대한 고래처럼 주인공도, 인류도 그러하다.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 온라인 수업으로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가르쳐왔다.
솔직하자고 말하면서 자신을 드러내는데 글쎄다. 거대한 콜라 컵이 떠오르는 건 왤까?
3) 미시스 해리스 파리에 가다 -크리스탈 디올, 아름다움을 보는 사람들
4) 알카라스의 여름 akarras - 겪어내는 자들의 역사
근대 슬품의 역사가 지금 태양광을 만드는 시대에도 지속됨.
땅 계약서를 안 써서 땅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
스페인의 농부들이 태양광 패널을 깔려는 사업자들로 인해 밀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