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Field Trips Anywhere
CHO(HAN)Haejoang

< 마르셀 모스의 『선물론』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조한 2025.03.27 23:24 조회수 : 0

 






강연 소개

레비스트로스는 모스의 『선물론』이 사회의 실체를 교환으로 보는 독창적인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사회과학의 새로운 시대를 연 혁명적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모스는 태고사회의 선물교환 원리를 호혜성, 물건의 영적 힘, 총체적 사회현상의 측면에서 포착했으며, 이러한 성격을 갖는 선물도덕이 우리 사회가 기초하고 있는 인간 반석이라고 주장했다. 호혜와 사회적 연대를 중시하는 선물도덕이 현대 서구의 개인주의적 공리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새로운 사회윤리를 창안하는 데 토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사회주의자이며 조합운동가였던 모스가 『선물론』을 통해 던지는 정치적 메시지이다. 이 강연에서는 『선물론』에서 명확한 설명이 부족했던 연구방법과 연구질문을 재구성하고, 모스 선물이론의 핵심적 개념을 성찰해 봄으로써, 『선물론』 독해를 위한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강연자 소개

오명석 명예교수는 1994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학과장,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소장, 한국동남아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경제인류학, 역사인류학, 동남아시아 지역학 전문가로서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동남아의 화인사회』(2000), 『말레이시아의 외환위기와 이슬람 정책』(2003), 『동남아의 지역주의와 종족갈등』(2004), 『우리 안의 외국문화』(2006), 『문화인류학 반세기』(2008), 『학문 간 경계를 넘어』(2011), 『말레이세계로 간 한국기업들』(2014) 등 다양한 저서를 통해 학술적 기여를 이어왔다.

 

목록 제목 날짜
» < 마르셀 모스의 『선물론』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2025.03.27
465 트럼프가 부정한 성별, 자연은 답을 알고 있다 2025.03.10
464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2025.03.07
463 내편, 네편은 없다···‘거래’만 있을 뿐 2025.03.06
462 흑표범, 알 수 없는 것을 포용하게 해주세요 2025.03.02
461 _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묵상 2025.03.02
460 책 사람과 북극 곰을 잇다- 지구의 날 기도문 2025.03.02
459 citizen, rebel, change agent & reformer 2025.02.15
458 하자 곁불 2025.02.04
457 yin MENT 인터뷰 질문 2025.02.04
456 지구와 사람 라투르 찬미 받으소서 2025.01.19
455 유물론에서 끌어낸 낯선 신학 2025.01.19
454 ‘죽은 물질 되살리는’ 신유물론 고명섭기자 2025.01.19
453 라투르 존재양식의 탐구 - 근대인의 인류학 2025.01.19
452 할망 미술관, 희망은 변방에서, 엄기호 2025.01.19
451 손희정- 그래서 시시했다/너무 고상한 죽음? room next door 2025.01.12
450 AI가 인간에게 보내는 편지 - 얼르는 버전 2025.01.12
449 AI가 인간에게 보내는 편지 2025.01.12
448 인간의 두려움 달래는 시 + 인간인척 하는 AI 2025.01.12
447 male frame female pictures 2025.01.05
446 감기 2024.12.30
445 걱정 드로잉과 재난 유토피아 file 2024.12.30
444 긴박했던 6시간, 내가 총구 앞에 2024.12.23
443 여가부 폐지에 맞서 싸우는 한국 여성들 2024.12.23
442 bbc 뉴스 상식적 사회면 좋겠다 2024.12.23
441 탄핵 투표 가장 먼저 국힘 김예지 2024.12.23
440 '탄핵안이 통과된 순간' 시민들의 반응은? 2024.12.23
439 BBC가 2024년 가장 눈길을 끈 12장의 이미지 2024.12.23
438 수력 문명, 그리고 플라넷 아쿠아 (리프킨) 2024.11.25
437 4. 3 영화제 2024.11.25
436 도덕적 우월감은 독약 (강준만) 2024.11.25
435 시 하나, 주문 하나 2024.11.25
434 돌봄이 이끄는 자리 추천의 글 2024.11.20
433 평창 예술마을 컨퍼런스 발표문 file 2024.11.16
432 오지랍의 정치학 2024.11.16
431 강원네트워크 2024.11.08
430 새로운 학교, 교사들의 즐거운 시작 file 2024.11.08
429 새로운 학교 강원 네트워크 플레이리스트 2024.11.08
428 김진호 안병무 오클로스론의 현재성 2024.10.05
427 안병무론 현존 2024.10.05